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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더욱 희망찬 한인회를

중앙일보 0 8403 0 0
‘2006년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지난 10일 미션밸리 타운 & 컨트리 호텔 캘리포니아·골든 웨스트 볼 룸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관계자와 지역의 주요 단체장을 비롯한 400여 한인들이 참석,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이 자리에서 장양섭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인회는 한인회장이나 임원들만의 단체가 아니고 대 주류사회에 한인 모두의 위상을 대표하는 단체이며 조국에 대해서도 우리 동포들이 국민으로서 제대로 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단체”라고 강조하고 “모든 동포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인회의 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 전달식으로 이 자리에서는 한인회와 한우회(회장 구두회)가 선발한 각각 3명의 장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한인회 장학생(장학금 500달러): 김당아(미국이름 도나/세라 하이스쿨 12학년), 캐서린 오(마운틴 카멜 하이스쿨 11학년), 허미(LA 컨트리 하이스쿨 12학년)
 ▶ 한우회 장학생(장학금 1000달러): 박은서(UCSD 1학년/음악 전공), 신해경(SDSU 2학년/생물학 전공), 이혜영(메사 칼리지 2학년)
 또 한인회는 이날 제 28대 들어 한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 조찬수 ▶ 조광세 ▶ 조준호 ▶ 임천빈 ▶ 구두회 ▶ 심재운 ▶ 루시 백 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조광세 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은 이용일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푸짐한 저녁식사를 먹은 참석자들은 코미디언 김막동 씨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장기와 함께 노래 자랑을 즐기며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상품이 골고루 나눠져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됐다.
 주영성·서정원 기자
 
 <사진 위>
 ‘영광의 얼굴들’
 한인회와 한우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각각 3명의 장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장양섭 한인회장, 김당아·허미 양(이상 한인회 장학생), 이혜영·신해경·박은서 양(이상 한우회 장학생), 구두회 한우회장.
 <사진 아래>
 샌디에이고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댄스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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