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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CON 연례총회 개최(재미 한인학생총회)

중앙일보 0 6880 0 0
3월29일 부터 UCSD서
 
 
  미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의 연합체인 재미 한인학생총회(KASCON-Korean American Students Conference)의 제 21차 연례총회가 오는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4일간 UC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KASCON은 미국에 사는 한인학생들이 직면하게 되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제시하고 이를 주제로 삼아 진행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정체성을 발견하고 바람직한 의식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전국의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대규모 학술대회. 지난 1987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첫 총회가 열린 이래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올 샌디에이고 컨퍼런스의 주제로는 ‘미국 정치현실 아래서 코리언-아메리칸의 역할’, ‘한국경제의 현실’, ‘세계화와 한국 경제구조의 변화’, ‘통일 문제’ 등 8가지가 정해졌으며 약 30여개의 세미나와 10여개의 워크샵을 통해 이 주제들을 놓고 심도 깊게 토론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연례총회의 부대회장을 맡고 있는 최유정 씨는 “3박4일 동안 미 전국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비전을 놓고 토론케 됐다”면서 지역 한인사회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858)880-5141/y2choi@ucsd.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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