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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중앙일보 0 7554 0 0
LA 총영사관 등 주요 한인단체장 참석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카멜마운틴 랜치GC내 클럽하우스에서 ‘제 11대 김규찬 회장 이임식 및 제 12대 이강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LA 총영사관의 전영욱 영사와 장양섭 한인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 그리고 상의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이임하는 김 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한 이 회장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간의 임기 중 상의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지역의 여러 단체장과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두 번의 한인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의 한인 동포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상공인들의 단합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긍지를 고취시킴과 동시에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한인상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살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잘 사는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전회장이 이 신임회장에게 상공회의소 기를 전달하면서 하이라이트를 이뤘으며 특별 순서로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의 오지희 회장이 장고춤을 선사,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김영소 전부회장을 이사장에 정병애 씨를 수석 부회장에 내정했다.
 상의는 다음달 두째 주 정도에 정기이사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 인선을 확정 짓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정원 기자 jwseo@sdjoins.com
 
 <사진설명>
 김규찬 전상의회장(오른쪽)이 이강찬 신임회장에게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기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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