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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샌디에고 한인 한주 소식

중앙일보 0 8192 0 0
‘라이온스’ 정기모임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양숙)은 24일(목)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5월 정기모임’을 갖는다.
 문의: (858)414-0140


심재운 옹 팔순 생일잔치 한국에서 

심재운 전 노인회장(사진)의 팔순 생일잔치가 오는 6월3일 낮 12시(한국시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 국화실에서 열린다.
 부인 심명희 여사와의 금혼식(결혼 50주년)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팔순 잔치는 한국에 거주하는 장남 근석 씨를 비롯한 세 아들(3남 인석, 4남 현석)의 간곡한 요청으로 한국에서 치르게 됐다.
 심 전회장 내외는 미국에 사는 차남 진석 씨 및 장녀 정석 씨 부부와 함께 22일 한국으로 떠났다. 심 회장은 다음달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락처: (한국전화)(02)6747-1545

제2회 다민족 문화행사 성료 


 

“내년엔 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제2회 다민족 문화행사’가 지난 18일 커니메사 타이완니스-아메리칸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정된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의 달’인 5월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및 퍼시픽 아일랜더계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음악인 힘찬 사물놀이로 개막을 알린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막을 내려 마치 한국의 전통문화 행사를 방불케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미노인회의 김흥진 회장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문화축제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다채롭고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관객이 참석, 아시안 및 환태평양국가들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에 흠뻑 매료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론 로버츠 위원장은 이날 한미노인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전통 음악인인 김영옥 씨와 UCSD에 재학 중인 세 명의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힘찬 공연을 하고 있다.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성료 

한빛교회 청룡리그 우승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대회 3연패 위업 달성
 
 
 
  ‘2007년도 제17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결과, 한빛교회 팀이 영예의 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라호야 도일 파크에서 한인회(회장 장양섭) 주최 및 한인축구협회(회장 양병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청룡리그 결승전에서 한빛교회 팀은 오랜 라이벌이자 전통의 강 팀인 소망교회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따내 대형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로써 한빛교회는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결승전은 마치 지난해 16회 대회의 결승전을 그대로 옮겨 논듯 했는데 조직력과 개인기가 우세한 소망교회 팀과 패기와 스피드로 무장한 한빛교회 팀은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선보였다.
 한빛교회 팀은 전반전에서 먼저 두 골을 따내 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였으나 뒷심을 발휘한 소망교회 팀이 곧바로 1점을 따라붙고 후반전에서 한 골을 추가, 2대2 동점을 이룬 상태에서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휴식시간 없이 전후반 각 5분씩을 뛴 연장전에서도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렸다.
 또 동시에 열린 백호리그 결승전에서는 역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과학기술자협회 팀이 티후아나 기업연합 팀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총 12개 단체 및 교회에서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지역 한인 축구계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으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처럼 역대 좋은 성적을 거둔 강 팀들로 구성된 ‘청룡’ 리그와 다소 약체팀으로 짜여진 ‘백호’리그로 경기를 진행, 많은 팀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약 팀들에게도 ‘하면 된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유소년 축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유소년 축구대회’를 가진 것도 좋은 시도였다. 이날 치러진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는 9~11세 부문에서는 한빛교회 팀과 소망교회 팀이 맞붙어 한빛교회가 승리를 차지했으며 한빛교회 팀과 연합팀이 경기를 가진 7~8세 부문에서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대회의 주요 입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청룡리그: 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소망교회, 3위 UCSD 한인학생회, 4위 한인천주교회
 ▶ 백호리그: 우승 과학기술자협회, 준우승 티후아나 기업연합, 3위 씨월드 침례교회, 4위 한빛교회 백호팀
 ▶ 대회 MVP: 청룡리그 스캇 리, 백호리그 윌 김
 주영성 기자 ysjoo@sdjoins.com
 
 <사진설명>
 ‘제17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입상팀의 대표들이 트로피를 치켜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양병환 축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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