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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상의회장 후보 낙선자 조순길 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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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상의회장 후보 낙선자 조순길 씨 기자회견 

 지난달 29일 실시된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순길 후보(사진)가 이번 선거가 부당하게 치러졌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조씨는 지난 6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처음에는 선관위원의 상의회장선거 출마를 불허하기로 했는데 이번 선거에 당선된 김규찬 씨는 당초 선관위원으로 있다가 지난달 열린 임시 정기총회에서 선관위원직을 사임하고 출마했다”고 말하고 “또 김정찬 씨를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특정 인물을 밀어주기 위해 유권자 자격규정을 임의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정찬 선거관리위원장은 “김규찬 당선자가 선관위원을 사퇴하고 출마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사회의 위임을 받아 선관위에서 관계규정을 적법하게 바꾼 것이다”고 말하고 “또 유권자 자격규정을 바꾼 것은 상공회의소의 발전과 회원배가를 위해 취한 조치로 이 역시 임시총회에서 적법하게 결정된 것이다”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후보 등록마감일 바로 전날 세 후보를 불러 선거규정을 설명했으며 그 자리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각서에 서명까지 했으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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