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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한인정보통신 연합회’창립

중앙 0 9007 0 0
엔지니어들의 권익.친선도모 목적
 무선통신기업 대표등 100여명 참석
 
  샌디에이고 지역 무선통신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엔지니어들의 권익옹호 및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샌디에이고 한인정보통신인협회’(SDKAT)가 창립됐다.
 SDKAT 발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델마 더블트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 단체의 탄생을 널리 알렸다.
 이날 모임에는 LG모바일컴 USA의 R & D 센터장인 이병관 부사장, 삼성 북미전략인사팀의 김병구 상무 등 외부 귀빈들과 애니유저사의 김진용 사장 등 지역의 주요 무선통신기업의 대표 및 한인 엔지니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초대 회장에 추대된 백종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SDKAT은 앞으로 회원 상호간의 원활한 정보공유와 교류는 물론 후배 엔지니어들의 적극적인 육성에도 힘쓰는 단체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한인 정보통신 엔지니어들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고 올 한해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 4차례에 걸친 정기 친선골프대회와 볼링대회 ▷ 기술 및 생활교양 세미나 ▷ 가족 동반 야유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성일 변호사와 LG 이병관 부사장이 강사로 초빙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이 부사장은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통신사와 앞으로 전개될 무선통신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백 회장은 이날 초대 임원진의 명단도 확정·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총무: 정경하(모토롤라), 유호성(노키아)
 ▷ 회계: 이병택(비아 텔레컴)
 ▷ 고문: 이병관(LG모바일컴 USA), 김병구(삼성), 김진용(애니유저), 장상도(모토롤라), 이성일(특허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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