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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인비테이션 올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개명

중앙일보 0 7709 0 0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적 스포츠 이벤트인 PGA 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올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Farmers Insurance Open)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개최된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샌디에이고 센추리 클럽은 대회 개최 불과 1주일을 앞둔 18일 파머스 보험사와 2010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일단 올해만 스폰서를 서는 것으로 돼있지만 주최측 관계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장기적인 계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2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에 따라 ‘콘베어-샌디에이고 오픈’, ‘앤디 윌리엄스-샌디에이고 오픈’, ‘셰어손 레먼 허톤 앤디 윌리엄스 오픈’ 등으로 명칭을 바꿔 열리다 1992년부터는 GM계열의 뷰익 자동차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부실 경영 등으로 GM이 파산을 신청하면서 지난해 이 대회의 스폰서를 취소하기로 결정, 자칫 올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 없이 열릴 위기를 맞기도 했다.

‘2010년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다음 주 25일부터 31일까지 토리파인즈 골프코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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