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헤드라인 뉴스


1.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최종 23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근호와 신형민 그리고 구자철은 탈락했고 이동국은 1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2.한국 대표팀은 오는 3일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한국 팀의 장단점을 확인하겠다며 정예 멤버를 가동해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3.LA 한인타운 내 업소 2곳이 프로스포츠 경기를 무단 방영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돼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 방영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해당업소들은 관련규정을 알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4.한인은행권을 중심으로 월드컵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으로 까지 퍼지고 있어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5.은행들이 책정하는 숏세일 주택 가격이 최근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 탓에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캘리포니아 지역의 차압주택의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6.애리조나 주 반이민법에 대해 미국 국민 10명 중 6명꼴로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도 찬성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7.LA 북쪽 지역인 선랜드와 터헝가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홈리스들의 집단 거주지역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LA 통합교육구 이사회가 오늘 반 이민법 시행을 앞둔 애리조나 주에 대한 보이콧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9.민주당 지도부가 포괄이민개혁안에 공화당이 반대하는 취업비자와 영주권 쿼터를 연방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채택해 초당적 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10.천안함 사태 관련 당사국들이 강경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조치도 제재 없는 규탄 성명으로 낮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한국 정부가 천안함 사태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대북 금융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습니다. 북한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한국의 지방선거가 LA 시간 오늘 오후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의 승패 여부는 20~30대 젊은 층 표심 확보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3.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해 가자 지구 구호선박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규탄 성명은 미국의 개입으로 약화됐습니다.

14.멕시코 만 원유유출 사태가 발생 40일이 지났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시즌이 오면 더욱 피해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5.중미 지역에서 열대성 폭풍우 아가타가 몰아치며 대규모 피해를 입혔습니다. 과테말라지역에선 12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6.알 카에다 서열 3위 무스타파 아부 알 야지드가 사망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2주간 무인공격기 폭격으로 피격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17.NBA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2년 만에 챔피언 전에서 격돌합니다. 오는 3일부터 LA에서 1차전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