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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카운티 인구 작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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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카운티중 유일한 감소…전국 6위

 
 남가주 6개 카운티 가운데 샌디에이고만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센서스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는 지난해 7월1일 현재 293만346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1728명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LA카운티는 1만8000여 명이 늘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6000명 가량 증가했다. 또 리버사이드도 7만7000명 가까이 인구가 증가했으며 샌버나디노는 4만7000명 이상의 인구증가를 경험했다.
 샌디에이고와 바로 이웃하고 있는 임페리얼 카운티도 같은 기간 3000명 이상의 인구가 늘었다.
 이같이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샌디에이고 카운티 만이 인구가 감소한 것은 역시 지난 수년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주택가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인구는 전국 순위로 따졌을 때 6위를 유지했으며 인구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카운티는 LA로 993만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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