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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합창단 샌디에고공연 -7/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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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일) 오후 7시30분: 갈보리 장로교회 성전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외교사절로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이대교수)이 샌디에이고를 찾는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일) 오후 7시30분 갈보리 장로교회(6970 Linda Vista Rd., S.D.) 성전에서 지역 한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안산시립합창단의 샌디에이고 공연은 지난달 정식 출범한 제28대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첫 문화사업으로 마련한 것으로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지역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 문화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양섭 한인회장은 “안산시립합창단은 주요 국제 합창제에 나가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의 수준을 널리 알린 유명 예술단체”라면서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키 위해 28대 한인회의 첫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케 됐다”고 밝혔다.
 1995년 창단된 안산시립합창단은 르네상스에서 고전 그리고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와 독특한 챔버 스타일로 한국의 음악인들 사이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문 합창단. 25회의 정기음악회와 한국 합창대전, 세계합창축제, 수십 여회의 지방 연주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8월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세계합창 심포지움’에 초청돼 연주를 가질 정도로 그 수준을 인정 받았으며 오는 12일~15일 미국 몬태나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 페스티벌’에도 초청됐다.
 문의: (858)467-0803(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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