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한인만화가 이용철씨 원더우먼 의상 디자인

한국일보 0 9193 0 0
한국인 만화가가 미국의 유명한 만화 ‘원더우먼’의 의상을 디자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라호야에 거주하는 짐 리(이용철)씨가 그 주인공. 짐 리(45)씨는 69년만에 바뀌는 ‘원더우먼’의 의상을 직접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으며 만화가들을 비롯한 패션계의 전문가들조차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짐 리씨는 ‘원더우먼’ 의상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미 X-men 등으로 업계에서는 인정받는 만화가이다.

유니언 트리뷴지는 ‘의사가 되기 위해 한국에서 이민 온 리씨는 현재 만화업계에서 가장 파워풀하게 성공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섬세하고 깨끗하면서도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창조해 낸다’고 격찬했다.

베테런 만화가 마브 울프맨도 “그는 몇년 동안이나 만화업계에서 최고의 아티스트 자리를 놓지 않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사는 라호야에서 파파라치에게 시달릴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된 리씨는 이번 샌디에고 코믹콘 축제에 게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