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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서점 교재 렌탈붐

한국일보 0 8815 0 0
샌디에고 지역 대학가 서점에서는 교재 렌탈 시스템이 날로 인기를 더 해가고 있다.

이는 전 과목 수업을 듣는 대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당 500달러의 교재 구입비가 드는 반면 교재 렌탈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약 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고 주립대학(SDSU)의 타드 서머 상점감독은 지난 봄학기에 단지 49개의 교재 종류가 있었던 것을 다가오는 학기부터는 2,000종류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4년 전부터 SDSU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점차 인기가 많아져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서점에 구비되어 있는 컴퓨터 자판기로 자신들이 찾는 책을 직접 찾아 돈을 지불하고 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시스템을 도입, 직접 서점에서 많은 책 속에서 자신이 찾는 책을 골라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졌으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도 없앴다.

또, 어떤 캠퍼스는 이 렌탈 프로그램에서 전자방식의 디지털 E북도 포함하는 등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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