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샌마르코스가 SD 성장 주도

중앙 0 7025 0 0
인구 급증…5년사이 주택개발 31%늘어
 
 최근 수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택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도시는 샌마르코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마르코스에는 2005년 1월1일 현재 2만4703채의 주택이 있다.
 이는 2000년 4월1일부터 4년9개월 사이 무려 31%나 증가한 것으로 카운티 내 18개 독립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샌마르코스 시의 인구성장도 가히 폭발적이다. 이 보고서는 이날 현재 샌마르코스의 인구를 7만3054명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동 기간 중 32.9%나 늘어난 것.
 지역의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샌마르코스가 2000년대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샌마르코스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주택 증가율을 보인 도시는 출라비스타로 23.2%가 늘었으며 칼스배드는 20.3%가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즉 북부카운티는 샌마르코스와 칼스배드가 남부카운티는 출라비스타의 주택 개발이 가장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델마(1.8% 감소), 내셔널시티(1.7% 감소), 코로나도(0.2% 감소)는 오히려 주택이 줄었다.
 그러나 내셔널시티의 경우는 재개발계획에 따라 최근 일시적으로 철거된 주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 1월1일 현재 샌디에이고 시의 총 주택수는 49만5378채로 조사됐으며 카운티 전역의 주택수는 110만8500채로 집계됐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