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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오페라합창단 최병혜씨 애창 찬양곡 10곡 CD 발매

중앙일보 0 9808 0 0
샌디에이고 오페라 합창단(San Diego Opera Choir)의 최연소 단원이자 유일한 한인인 소프라노 최병혜씨(26·사진)가 최근 CCM 찬양 CD를 만들었다.

‘내 마음의 노래’ (Songs From My Heart) 라는 제목의 CD에는 ‘내가 주님을’, ‘주 날 인도하시네’, ‘내가 산을 향하여’ 등 애창 찬양곡 10곡이 담겨있다. 이 찬양곡들은 소프라노의 정갈한 고음이 주는 신선함과 더불어 노래 부르는 이의 신실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은혜로움을 더한다는 평이다.

최씨는 평소 교회(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불러왔던 특송을 아껴주던 교인들과 소프라노로서의 성량과 기질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어 CD를 제작하게 됐는데 이 CD는 현재 교회와 지인을 통해 10달러의 도네이션을 받고 배포중이다. 모금액은 전액 교회의 건축헌금으로 봉헌할 예정.

최씨는 랜초버나도 고교와 노스웨스턴 음대를 거쳐오며 크고 작은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어오다 2007년 ‘NATS(National Association Teachers of Singing) 콩쿨’에서 대상을 받으며 전국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작 년 대학원을 졸업한 후부터는 샌디에이고 오페라 합창단 활동을 해오다 올해 초 지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라호야 심포니 & 코러스 영 아티스트 컴피티션’ (La Jolla Symphony & Chorus Young Artist Competition)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 지역 성악계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최씨는 내년 3월부터 라호야 심포니 & 코러스(La Jolla Symphony & Chorus)의 전속멤버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문의:(858)34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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