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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진출 한국기업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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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플로리도 공단
  세신전자서 발생

  멕시코 티후아나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티후아나시 동부지역에 있는 엘플로리도 공단에 입주해 있는 세신전자 멕시코 생산법인에 지난 13일 오전 10시 쯤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건물 일부가 불에 탔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이 공장 2층 내부와 이 곳에 있던 기계 12대가 전소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마자 이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현지 근로자를 긴급 대피시켜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재원인은 누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피해액은 400만~5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생산법인은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에 TV 포장재인 스티로폼을 납품하고 있다.
 티후아나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4월14일에는 엘아귈라 공단에 소재한 씨앤제이 테그(C & J Tech·법인장 방부석)에 불이 나 공장이 전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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