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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후보 한인원회 행사

중앙일보 0 7282 0 0
“소수계 권익옹호에 최선” 

미셸 박 후보 한인원회 행사
 
오는 11월7일 실시될 가주 조세형평위원 제 3지구 선거에 출마하는 미셸 박(스틸)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커니메사 라마다 인 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셸 박 후보 샌디에이고 한인후원회(회장 그레이스 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마틴 게릭 주하원의원 후보와 장양섭 한인회장, 연규 노인회장, 김규찬 상의회장 등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장 그리고 50여 명의 한인이 참석, 박 후보의 당선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미셸 박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오면 마치 가족의 품에 안긴 것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든다”면서 “캘리포니아주의 국세청(IRS)라고 부를 수 있는 조세형평위원회는 가주 예산의 1/3을 차지하는 세일즈 텍스와 함께 재산세와 인컴 텍스도 관장하는 막중한 기관”이라고 설명하고 “제가 조세형평위원에 당선되면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찬수 명예회장은 “한인이 가주의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조세형평위원회의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사는 한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이 후원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미셸 박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들이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후원행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여러 단체장과 유지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후원행사를 끝내고 참석자들은 대장금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나누며 미셸 박 후보의 지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영성 기자
 
 <사진설명>
 미셸 박 가주 조세형평위원 후보 샌디에이고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주요 한인들의 박 후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의 손을 맞잡고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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