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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 주 고속도로 확장 공사

중앙일보 0 7570 0 0
샌티 시 중심 중동부 지역 발전 가속화
67번 고속도로와 연결 공사 착공 예정
 
 
 
  샌디에이고 카운티 중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고 있는 52번 주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 대한 차선 확장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앞으로 샌티를 중심으로 하는 중동부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과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는 최근 52번 고속도로 서쪽 차선 중 매스터 불러바드와 샌토 로드 사이의 5마일 구간을 현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52번 주고속도로는 샌티 시 서쪽경계부터 라호야 지역의 5번 프리웨이까지 약 15마일 구간을 연결하는 중심 고속도로 중 하나.
 특히 52번 주고속도로는 최근 수년간 샌티를 비롯해 라메사, 레이크 사이드, 엘카혼 등 중동부 지역의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도 크게 증가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어김 없이 심각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확장공사의 예산은 총 430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SANDAG 측은 이번 서쪽 차선 5마일 구간의 확장공사가 완공될 경우, 오전 출근 시간대의 정체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교통국은 52번 주고속도로를 67번 주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공사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샌티 시의 중심부를 관통해 건설될 이 공사가 오는 2010년 경 완공되면 중동부 카운티의 교통 흐름이 지금보다 훨씬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지역 교통정책 당국은 확신하고 있다.
 이밖에 SANDAG과 주교통국은 52번 주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 ‘가변차선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52번 주고속도로 확장공사 계획도.<주 교통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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