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라이드글에 달린 답글... 정말 황당하네요.. 뭐야 진짜?
4월 30일 LA로 라이드 해드린다고 올린 글에 달린 답글 달린거 보니 정말 황당하네요...
IP : 76.♡.115.67님...
무슨 무허가 택시 영업이네 뭐네.... 미국 법원에 신고하네 뭐네...
한글 제대로 못 읽으시는지.... 분명 4월 30일 하루 라이드 구한다고 올렸는데
무슨 매일 아무때나 라이드를 한다고요???? 정말 뭔 X소리야....
저 유학생입니다.
이름은 강경원이고 핸드폰 번호는 원글에 적은대로 619-829-4500 입니다.
UCSD extension 다녔고 지금은 IAE어학원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온지는 10개월이 되었고 그동안 가족들이랑 한번도 못 만나서
부모님이랑 동생이 4월 30일날 아시아나 항공 3시20분 도착 비행기로 오십니다.
부모님모시고 라스베가스네 어디네 여행다녀야 해서
미니밴 렌트해서 LA로 올라가는거고요.
렌트비랑 개스비 조금 아껴보려고 라이드 한다고 올렸는데
혼자 밑도 끝도 없이 흥분하셔서 캘리포니아 주정부 허가가 어떻고
무허가 택시영업이네 뭐네....
그동안의 글 다 찾아내서 미국정부에 신고하신다느니 뭐네....
미국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네 모네.... 판사가 판달할 문제라느니....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미국와서 많이 느끼고 생각했던 점 중에 하나는
오지랖 넓게 한국사람중에 어떤분들은 지나칠 정도로 남 참견하기 좋아하고,
남 잘못하는거는 뒤에서 아주 엄격한 잣대로 심판하기 좋아하는거...
정말 짜증나고 심하다고 느꼈는데... 제가 또 한번 제대로 당하네요...
"너나 잘하세요~"라는 영화 속의 대사가 유행어가 됐던건...
아마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요...
IP : 76.♡.115.67님도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바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