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이네요.
한빛 도서관에서 8월첫주 신간 안내 드립니다. 
한빛도서관의 모든 도서는 무료대여되며, 일반 도서는 두주간, 신간도서는 일주일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한빛도서관은 7880 Dagger St, S.D CA 92111 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목 오전 10~오후 5시,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됩니다.
전화번호는 858-467-1406 입니다. 

1.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봉화에 사는 지은이는 누구를 만나든 농사꾼으로 자처하며 시종 농사짓는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쉽사리 듣기 힘든 이 농사이야기 속에는 하나의 우주가, 삶에서 길어올린 지혜가 빛나고 있다. 말없이 농사짓던 그가, 세상 사람들에게 편지를 띄우게 된 것은 현암사 주간 '형난옥'의 끈질긴 간청 때문이다.
그는 이 책에서 계절에 대한 상념을 소박하게 적어가면서 역설의 철학과 넉넉한 사랑을 보여준다. 깊은 산속의 약초같은 이야기, 솔밭 사이로 부는 바람같은 이야기를 전한 것이다. 질그릇처럼 투박하나 질리지 않은, 쓸모가 많은 이야기가 실려있다.
저자 전우익은 1925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녔다. '민청'에서 청년운동을 하다가 사회안전법에 연루되어 6년 간 수형생활을 했으며 출소후에는 보호관찰자 대상자로 부자유스런 삶을 살았다. 2004년 12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2. 갈대상자- 하나님의 산 역사
한동대학교의 개교부터 현재까지 10여년의 기록을 책에 담았다.
한동대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경천애인의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21세기를 대비한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갖추어 현실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춘 유능하고 정직한 인재 배출" 한다는 건학이념과,  "전교생 생활관 입주 ·전교생 인터넷 계정부여 ·실질적인 전공 선택의 자유보장 ·양심시험제도 ·외국어교육 강화 ·근로의무, 사회봉사 실시 ·의과대학 설치 계획 ·국제개발 협력센터 설치 ·창업보육센터 설치('99. 8 중기청 지정) ·컴퓨터 교육 강화 ·담임교수제" 등의 대학특성으로, 교육개혁 추진 우수 대학교와, 차세대 인재양성의 참신한 대안으로 한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대 김영길 총장의 부인인 지은이는 한동대의 출범부터 하나님의 대학이라는 정체성을 세우기까지 겪은 어려움 속에서,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