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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를 알립니다

영사업무 7 3444
오늘 영사업무를 시작한다고 해서 아침 8시 반에 한인회에 가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9시 30분 경에 한인회에서 종사하시는 어떤 분이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답니다. 그런데 맨처음부터 기다리는 분의 번호표 시작이 3번이었답니다. 그리고 그 대단한 분의 말씀이 1번과 2번은 전화로 예약을 하셨다네요. 한인회 영사업무를 예약을 받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면 1시간반을 미리가서 기다리는 어리석음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시끌 시끌한 샌디에고 한인회에 인품을 오늘의 조그만 일을 예로 확인하였답니다. 그나저나 다음부터 영사 업무가 있는 날에는 많은 분들께 이런일이 다시 있을 수 있으니 전화예약부터 하시고 한인회 문 앞에서 기다려야 1번이 됨을 알립니다. 이글을 통하여 앞으로는 한인회 종사하시고 계시는 분들께서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게 반듯한 봉사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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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낮은자 2006.03.22  
저도 이날 여권을 만들려고 온사람입니다.  다들 바빠서 정신들이 없더군요. 전화오고 거기서 근무하시는 분이 열심히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영사업무할때 바쁘지 않으면 봉사 하겠다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남기고 왔습니다. 우리가 좀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같아요. 그날 그렇게 바쁜줄 정말 몰랐어요. 감사합니다.한인회에서 영사업무를 안하면 LA 까지 가야하잖아요. 전번에 한인회에서 하는걸모르고 LA에갔다가 1시간은 헤메이고 하루종일 걸렸어요.그래도 한인회가 있어서 LA까지 가진 않찮아요. 조그만한 일에도 감사합시다.
민초 2006.03.19  
서로의 주장만으로는 어느 쪽의 말씀이 맞는 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그냥 제 의견을 드립니다.
암 걸리 신 분이 오셔서 먼저 편의를 보아드린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속어로 새치기라고 하지만 먼저 편의를 보아 드린다는 말로 양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암 걸리신 분이 두분이나 오셨다면 참으로 공교로운 경우였군요.
어떤 경우에 우선권을 준다라는 건 규정으로 만들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양식이라는 게 있겠지요.
각자의 사정은 다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만 배려한다면 얼굴 붉힐 일 없겠지요.
가서 기다리는 것 누구나 싫어하고 누구의 시간이던 소중한 것이지요.
제가 보기에는 글 쓰신 분이 시간 몇분의 차이가 아니고 투명하지 못한 듯한 처리에 마음이 상하신 것 같군요. 번거롭더라도 잘 설명해 주시지...

한인회 아직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힘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봉사 하시는 분들 여태까지 수고하셨구요. 계속 잘 해 주세요. 하지만 여러분들하고 오신 분들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ats 2006.03.19  
If you give a rat a cookie now, he's going to want a glass of milk.. They are volunteers to help all of us so that we don't have to drive all the way up to LA or wait for mails to go back and forth. If one wishes to complain, one should cut the deregulatory tone and express nicely of his or her concern. Moreover, if you want certain things done certain way really badly, do it yourself. I would like to give applaudes to all kind volunteers who made this possible.
정직... 2006.03.19  
그냥 잘못 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면 그분이 괜잖은 분으로 기억되었을 텐데...
한인회 2006.03.18  
절대로 전화예약은 받지않습니다.  오늘 한인회에 첫번쩨 문을 여신분은 처음으로 한인회에
봉사 하시러 나오신 분입니다. 한인회 영사업무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번 사례는 처음나오신 분께서 암에 걸리신분의 전화를 받고 사정이 너무 딱해서 예약을 받아주신 것 입니다. 교포사회에 어려운 분을 도와 드린다고 하신것이 폐가 된 것 같습니다.
서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돕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이 아닌가요.
자원봉사 하실분은 한인회로 연락바랍니다.858-467-0803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인회사무실 문여는 시간은  오전9시30분(영사업무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30분 까지)입니다. 영사업무는 홀수 달 3쩨주 토요일 입니다.
예약.. 2006.03.18  
전화로 예약 하면  순번 을  주단 말인가요?
  영사관 볼일 이 있는데..  앞으론 전화하면 순번을 주시는지
  한인회 관계자님  공개적으로  이거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영사업무 2006.03.20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노인회장 김달술입니다. 저는 당일(영사업무하는날) 본인의 사정에의하여 봉사업무를 불참했습니다. 댁에게 미안합니다. 저는 이봉사를 (샌디에고에 처음으로 시작한
영사업무)시작된후 오늘까지 나이 80세에도 불구하고 영사업무하는날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보수이구요. 영사업무는 한인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사무원부터 모든분들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댁의 "얌체를 알립니다" 를보고 정말 휼륭한 분이 계신걸 알고나니 앞으로 이 업무가 더욱 원만하게 될줄믿고 봉사에 적극 참여 해 줄것을 바랍니다.
봉사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 까지
준비사항: 책상정리,서류구비, 서류검사,서류접수.도네이션접수,한인회홍보,마감청소.
3월28일은 영사업무(민원) 에 오신분이 많으셔서 오후4시30분에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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