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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797
샌디에고 최고 안전도시
강력범죄 발생률, 25년래 최저

샌디에고카운티 강력범죄 발생률이 25년래 최저를 기록, ‘안전한 샌디에고, 아름다운 샌디에고’의 명성을 재 확인했다.
SD로컬 정부연합(SANDAG)이 지난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강간, 강도, 가중폭행 등 강력범죄가 인구 1,000명당 4.5명으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범죄률을 보였다.
특히 인구 성장에 비해 이렇게 좋은 기록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5년 전 당시 카운티 인구는 190만 명으로 현재 300만 명에 비해 60%나 적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3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많은 범죄자들이 교도소에 수감 중이어서 거리가 안전해 졌고, 경찰의 갱 전문단속반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역경제가 호조를 보여 범죄인구가 감소한 덕이다.     
이런 카운티의 범죄하락이 티화나 같은 인근 지역의 범죄를 증가시키는 반비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카운티는 강력범죄에 절도 등을 포함한 주요범죄도 25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81년에는 63.3명이었으나 지난해는 36.3명으로 급감했다.


◆ 최근 3년간 강력범죄(2001년→ 2004년→ 2005년)

*살인: 92건→ 128건→ 98건
*강간: 830건→ 797건→ 807건
*강도: 3,430건→ 3,588건→3,937건
*가중폭행: 10,237건→9,367건→8,993건
*합계: 14,589건→13,880건→13,835건(01-05년 새 5%하락)

◆일부 도시의 두드러진 범죄 특징

*출라비스타: 강력범죄 16%을 포함 전체 범죄 8%하락.
*엘카혼: 강력사건, 재산관련 범죄 카운티내 최고 수준
*폴브룩: 강력범죄 1년 새 최고 상승률(59%)
*델마: 재산세 관련 범죄 상승률 카운티내 최고(35%)

(한인회 재선거 시리즈)
선거 원래 대로
법원, 선거일정 연기 기각

선거일 연기와 그레이스 이씨 선거관리위원회 배제 문제와 관련, 14일 열린 법원 심리에서 담당판사는 리차드 헤이든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위임한다고 밝혀 선거는 일단 오는 29일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병애 후보 측은 “선거 공고가 선거 일로부터 최소 5주 전에 이루어 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법원에 선거 연기여부와 관련 법적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장양섭 후보측 선관위원인 그레이스 이씨는 “내가 선관위를 주도하려고 했다고 해서 상대측에서 나를 제외시키려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가 잠정결정한 유권자 등록 마감을 25일로 하고 선거 당일 100명에 한해서 허용하는 문제도 지난 13일 리차드 헤이든 위원장이 선관위원들에게 합의서대로 할 것을 권고, 원래 당일 등록으로 환원됐다.     
한편 한인회관에 설치된 유권자 등록함에는 14일 현재 100여명의 등록서류가 보관돼 있다.

정병애 후보 후원의 밤

정병애 한인회장 후보 후원의 밤이 13일 한인타운 재스민 식당에서 열렸다.
정 후보는 “지난 20년간 한인 및 주류사회의 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토대로 정직하고 활짝 열린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세중씨 사회로 진행, 백헌명, 이청환씨 등이 연사로 등장, 지난 한인회 비리와 한인회장이 특정 집단간의 물려주기 식으로 이어져 온 것을 비난했다. 특히 이 전 한인회장은 “같은 교회 사람들이 한인회를 사조직 정도로 여겨온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또 잘못된 한인회 선거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정 후보가 법에 호소, 승리했다”고 역설하면서 정 후보를 당선시켜 한인회를 새롭게 변화시키자고 호소했다.
이날 대학생들이 10여명 참석, 눈길을 끌었다. 샌디에고 주립대학(SDSU) 3학년 박 모(커뮤니케이션 전공)군은 “어른들이 어떻게 하는지 관심이 있어 왔다. 장양섭 후보의 후원의 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삼갔다.
이날 행사장은 100명 분으로 꾸며졌고 취재진(5-6명)과 일부 빈자리를 감안, 참석자는 100명 미만으로 추산된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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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암협회
올 새사업계획 밝혀
     
SD한인 암협회(회장 이현우)는 지난 5일 모임을 갖고 올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올 주요 사업은 기금 모금 음악회, 금연학교,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교육 등이다.
이현우 회장은 “자체 사무실을 마련,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한인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생각보다 많은 한인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어 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올바른 치료를 위한 정보교환과 상호간의 동병상련의 유대감을 공유할 수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정기 세미나를 계획, 우리성모병원과 협조해 실시하기로 했다.
 

티화나에서 또 아시안 비즈니스맨 납치

지난 10일 티화나에서 한인에 이어 납치된 아시안은 중국계 미국인 조지 곽 초이 추로 밝혀졌다. 미 영사관에 의하면 티화나에서 해산물 도매상 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추는 이날 오후 자신의 업소 앞에서 변을 당했다. 출라비스타 주민으로 알려진 추는 중국계 식당을 상대로 해산물을 공급해왔다. 이번 사건은 김용학씨가 지난 6일 납치된 후 하루 만에 탈출한 지 몇 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 이곳 외국 기업인들에게 심각한 신변상의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한미인권연 월례회

한미인권연구소 SD지회(지회장 민병철)는 최근 월례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 확대, 북한 인권 실상보고 간담회, 정관 마련, 상임고문 신설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정관은 내달 모임에서 최종 확정하고 초대 상임고문은 박재효씨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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