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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1 3267
향후 25년 후 샌디에고 모습은...
인구 100만 증가,  총 400만명 돌파 추산

향후 25년 샌디에고카운티 모습은 어떨까.
카운티 시정부 연합(SANDAG)이 최근 내놓은 2030년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발전, 인구증가에 따른 주택난과 주민 고령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제발전도 인구 노령화로 예전 같은 활황은 기대하기 힘들다. 주요 분야 전망을 간추려 본다.
◆인구 증가
25년 후쯤 카운티 인구는 현재보다 거의 100만명이 많은 400만7,753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년 전 예상 보다 15만 명이 많아진 것. 증가률은 1980년대의 왕성함과 달리 이제 연 1%이하로 예상된다. 인구 증가는 주로 자연 증가(출생-사망)에 이민자를 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 2030년에는 자연증가가 전체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
◆인구 유입과 전출
높은 주택 가격, 비싼 생활비 등으로 외부 유입 인구가 갈수록 줄어든다. 한때 기후 좋고 경치 좋은 파라다이스로 미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온 옛 영광의 재현은 없을 듯.
오히려 리버사이드, 임페리얼 등 주변 카운티로 탈출하는 현상이 더욱 증가, 외부 지역의 통근자가 많아 프리웨이 교통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타 지역 통근자는 향후 25년 간 8만8,000명으로 추산한다. 이는 SD의 고용과 인구 증가가 30%인데 반해 주택 신축은 26%에 그칠 것으로 보고 그 차이를 계산한 것이다.
◆주민 고령화 
평균 인간 수명이 길어지면서 SD주민의 고령화도 상당한 속도로 진전된다. 2030년에는 55세 이상 주민의 비율이 무려 60%를 차지한다. 평균 중간 연령도 1990년의 31세에서 39세로 높아져 은퇴자가 많은 플로리다를 닮아간다.
◆주택난
 SD주택난은 갈수록 심각해져 주택 신축을 위한 부지마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현재 카운티 주택 110만 유닛이 33만700에이커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 25년 간 28만5,665 유닛의 새 주거지가 생겨, 총 주거지는 42만8,500 유닛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주거지의 38%는 도심지에 세워진다. 이때까지만 해도 29만5,000 유닛을 신축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나 이후에는 거의 주택신축 공간을 찾기 힘들어 진다. 
◆결론
인구 증가, 경제발전으로 인한 주택 부족, 교통 체증 등으로 생활의 질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현명한 성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도심지 집중, 각 도시간 이해 타산 등으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UCSD 한인학생회
한국 문화의 밤 성료

UC샌디에고(UCSD) 한인학생회(KASA, 회장 줄리 박) ‘제3회 연례 한국문화의 날’(aKulturation III) 행사가 UCSD 프라이스센터에서 한인사회 주요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규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UCLA 한울림, 이규정씨의 진도 북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줄리 박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현대 문화를 한인 학생뿐 아니라 타 인종에게 소개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인학생회는 정치, 사회,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인 학생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 상호 발전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장양섭, 정병애 SD한인회장 후보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행사에 참석한 일부 학생들은 6월3일 한인회장 선거에 대해 “선거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다. 앞으로 후보를 제대로 파악한 후 한표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문종철기자〉

한미노인회 장한 아버지, 어머니 시상
아메리카 부동산 후원

SD한미노인회(회장 연규)는 어머니 날을 맞이하며 장한 아버지에 김달술 고문, 장한 어머니에 김이남 할머니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 부동산(대표 이수정) 후원으로 최신형 TV 2대를 노인회에 상품으로 기증했다.
김 고문은 한인회 영사업무 봉사자로 한번도 거르지 않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슬하의 자녀 1남3녀를 모두 잘 양육, 효자 효부로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도록 잘 인도했다.
김이남 할머니는 홀몸으로 세탁소에서 일을 하면서 5남1녀를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맡은 바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잘 교육시켰다. 특히 막내 아들은 세탁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차 안전벨트 특별단속

샌디에고 경찰국(SDPD)은 메모리얼 연휴기간을 포함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자동차 안전벨트 미 착용자(승객도 포함)를 특별 단속한다.
‘착용하지 않으면 티켓 발부’(Click it or Ticket)라는 주제의 이번 특별 캠페인은 준법 정신을 기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려는 취지다. 벌금은 16세 이상 초범인 경우 최고 91달러, 재범 193달러이며 16세 미만은 초범 340달러, 재범 871달러다. 특히 16세 미만의 경우는 차량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벌점 기록도 올라갈 수 있다.
가주 통계에 의하면 2004년 교통 사고시 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961명이며 미 전국에서 가주의 벨트 착용률은 92.5%로 7위다. 1위는 하와이로 95.3%.

(화제 인물)
멸종위기 동식물의 날 제정
SD 주민이 주도

지난 11일 미 전국적으로 처음 열린 ‘멸종위기 동ㆍ식물의 날’을 태동 시킨 장본인은 바로 샌디에고 출신이다. 샌디에고의 멸종위기 생물은 42종으로 타 지역보다 많은 편에 속한다.
라메사 거주 데이빗 로빈슨(57)이 그 주인공으로 직업은 주택융자 관련 매거진 편집장이다. 로빈슨은 오랜 세월 멸종 위기의 생물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존 단체 이사, 관련 교육책자 편집 등으로 이 분야에 헌신 해왔다.
지난 4월6일 연방 상원에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날 관련 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때까지 로빈슨은 수많은 노력을 기우렸다. 수년 간 이 날을 제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골몰했다.
그는 우선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관련단체의 지지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 뛰었다. 생각이 다른 ‘동지’를 규합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 야생동물 보호협회’ 등 굵직한 단체 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그러던중 2004년 다이앤 파인스타인 가주 연방 상원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로빈슨의 뜻을 받아들여 의회에 상정,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이날 미 전국 학교, 환경단체, 도서관, 공원 등은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강연,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출라비스타 시의회
차저스 풋볼 팀 유치 적극

출라비스타 시의회가 ‘SD 차저스’ 풋볼 팀을 유치하기 위해 조심스런 일보를 내 디뎠다. 시의회는 차저스 팀 관계자와 만나 팀의 관심도와 조건 등을  대화를 통해 타진해 보자는 안건을 5대0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후 대화가 잘 진행되면 주민협의회를 구성, 공청회를 통해 이를 진척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차저스는 1961년부터 샌디에고시 연고 팀으로 활약해 오다 1967년부터 퀄컴 스터디움에서 경기를 해왔다. 이후 팀은 2002년부터 넓고 현대적인 새 구장 신축을 원해 시와 협상을 벌였으나 시가 재정적으로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새 지역을 물색해야 하는 형편이다.
출라비스타는 카운티 내 구장을 신설할 정도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후보지로 올림픽 트레이딩 센터와 계획중인 유니버시티 지역 등이다.

유독성 화학물질 방출 급증

샌디에고카운티의 유독성 화학물질 방출 수준이 지난 4년간 60%나 증가,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 전국과 가주는 200년-2004년 같은 기간 3분의 1이 감소한 반면 SD의 급 상승,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12개 기업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가 성장한데 대한 탓과 오염물질 측정 방법이 변경돼서 그렇다는 두 가지 설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카운티에 방출된 유독성 물질 중 질산은 무려 687,784%, 구리는 5,046%로 급증했다. 이 화학물질은 대기, 바다, 수로 등 다양한 경로로 방출됐다.

한인여성 골프회 토너먼트 성료

SD한인여성 골프회 47회 정기 토너먼트에서 매달리스트 기린다, 챔피언 김영자(A조), 김선해(B조), 1등 윤미정(A조), 이영옥(B조), 2등 박순빈(A조), 최순영(B조), 장타상 홍영자, 근접상 김성자씨가 각각 차지했다.

롯데 홈쇼핑 샌디에고 반액 세일

롯데 홈쇼핑 샌디에고(중앙은행 몰에 위치)는 비데, 냉장고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점포 이전으로 반액 세일을 실시한다. 기간은 5월28일까지. (858)560-5543.

자랑스런 어머니상 추천받아
나라관광 샌디에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라관광 샌디에고는 ‘자랑스런 어머니 상’ 추천을 받고 있다. 1명을 선정 7월 하순 출발 예정인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권을 선물한다. (619)477-7896, 이메일 kykimhug@sbcglob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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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공선생 2006.05.16  
요즘 한국일보 왜 그모양입니까?
말도없이 배달이 안돼고, 그렇다고 가판대에 가보면 제시간에 신문도 없고.
비단 나만은 아닌것 같은데 도대체 누가 책임자입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신문대 청구서는 꼬박 꼬박 보내더라구요.
독자가 그만큼 떨어지면 신문 광고효과도 비례적으로 떨어질텐데 누가 광고하려고 하겠어요?
수고스럽게 인터넷 뉴스나 내보내지 말고 그본부터 잡아주세요.
독자가 많아야 밥먹고 사는 벱입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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