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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계약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멍청이 1 1363

집 계약이 작년 11월초중반에서 5월초중반까지인데 현재 더 이상 못 살겠다는 판단하에 일단 집주인의 매니저에게 알렸는데요 

계약을 파기하게되면 얻는 불이익에 대해 미리 알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일 큰 문제가 좀벌레인데요 집에 급히 이사해야할 상황이어서 집을 대충보고 급히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살다보니 자꾸 좀벌레가 나와서 집주인의 매니저분에게 알렸더니

처음에 저희보고 집만 잘 건조시키고 종이를 조심하면 된다고 하여서 히터사고 좀벌레 트랩도 설치해봤지만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매니저분이 페스트 컨트롤에 연락해 약을 뿌렸지만 역시나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나오는대로 잡거나 그러다가 요새 너무 심해지고 옷도 망가지고 심지어 룸메 가방커버위에 좀벌레가 새끼를 쳐서 이사를 빨리 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집자체가 많이 습해서 곰팡이도 자주 씁니다.)

회사에서 집에 올때마다 온 몸이 가렵고 피부에도 자꾸 뭐가 나서 현재 한국에서 약을 보내줘서 복용중입니다.

(좀벌레는 사람에 해가 가지는 않는다는데 기분탓인지 항상 집만 오면 몸이 가렵더라고요.)

 

또한 집자체가 많이 낡았습니다. 그중에 싱크대가 낡아서 (현재 집주인은 따로 있고 집주인에 대한 매니저와 아파트 전체 관리하는 매니저가 따로 있습니다.) 한번 역류한 적 있는데 그때 아파트 관리자가 와서는 "싱크대가 너무 오래되서 이거는 불법이니 자기가 집주인에게 바꾸라고 말해보겠다" 이런 말을 하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바빠서 제대로 연락을 못했지만 집주인이 따로 바꾸어주거나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모든 식기가 여기로 이사한 후로 자꾸 녹이 슬었었는 데 이거에 대한 반응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겪었던 불만들이었구요.

집주인이 관리하는 이 유닛만 아파트에서 관리하는 유닛들보다 200불정도 싼거 같아요.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오래되고 낡았어요 (이사올때 페인트나 카펫도 바꿔주지 않았어요.)

 

5년동안 미국에 살면서 웬만한 집에서 항상 계약기간 꽉꽉 채우고 나왔는데 이집은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좀 손해를 보더라도 빨리 나오고 싶어요.

그런데 구글해서 어떤 사람 말로는 크레딧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디파짓의 어느정도가 손해보고 크레딧도 떨어지는 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충고해주실 수 있는 조언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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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parcor 2017.03.05  
일단 집주인에게 노티스 주시고 남은 계약기간 서브리스를 놓던지 아니면 전액 지불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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