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영어튜터 선생님 추천합니다~ (UTC지역)

지슈 0 1564

안녕하세요

저는 UCSD에서 MBA중인 남편을 따라와서 la jolla에서 지내고 있는 5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2019 1월에 이곳으로 와서 어느 3개월이 지나갔네요~

 

모든 아이들이 겪었겠지만, 눈물없이 말할 없는 힘든 적응기간을 거치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저희 딸이 이곳에서 적응할 있었던 것은 이곳 SD사람을 통해서 알게된 튜터 선생님 덕분이에요.

아시다시피 모든 것을 맞춰주고 아이 눈높이에서 케어해주던 한국 어린이집/유치원 시스템이 익숙한 저희 아이에게

이곳 미국의 킨더가든은 너무나도 뭐랄까..자유롭지만 몹시 방목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주었고

영어로 이루어지는 디렉션들이 이해가 가지 않으니 답답하고학교 가기 싫다고 매일 눈물바다였어요. 

그러다가 곳에 튜터 선생님을 구한다는 글을 부랴부랴 올리고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일단 저희 아이는 영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한국말이 통하는 튜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을 정말 좋아했어요.

 

현재 UCSD에서 아동교육 전공하시는 분이어서 그런지, 언제나 저희 딸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 해주시고 (한국 유치원 선생님의 세심한 케어와 비슷한 느낌!) 가장 좋았던 것은, 물론 선생님의 유려한 영어실력(어릴때 이민오셨다고 ) 수업 준비 해오시는 성의도 만족스럽지만, 저희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고 길로 샐때마다 아이를 집중하게 만드시는 노하우! 전혀 강압적이지 않고 웃으면서 아이와 수업하시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을 만나게 것이 저와 딸아이가 여기와서 얻게된 가장 행운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처음엔 한시간씩 수업하다가 지금은 1시간 30분씩 하는데, 수업 시작부터 끝까지 알차게 집중하며 수업받는 모습을 엄마로써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무작정 영어를 주입하기 보다 한국말로 이해 시키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주니

접어드는 지금, 영어 한마디 못하던 저희 아이는 이제 간단한 단어를 받아쓰고, 친구들과 영어로 한두마디씩 대화를 나눌 정도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이렇게라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주절주절 올려봅니다. 

 

혹시 저희 선생님하고 컨택 원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이메일 알려드릴께요~ 

 

jinaahn0210@gmail.com

 

저처럼 아이 적응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 연락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