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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벨리 무빙세일(아비노(AVINO) 1bed, 1bath + 차량 camry + 가구 및 가전) 일괄양도 - 수정

applepiezoa 0 946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샌디에고 카멜벨리 무빙세일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몇 가지 Update 사항 및 Leasing Office에서 추가로 확인한 사항을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sandiegoapplepie@gmail.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1. 시기

● 2월 중순 ~ 3월 중순

● 가급적 원하시는 날짜에 최대한 맞춰보려 합니다.

2. 집 : 카멜벨리/아비노

● 카멜벨리는 샌디에고의 유명한 부촌이고,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카멜벨리에는 신축 아파트들이 많은데, 아비노는 그 중에서도 최신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 (다른 글을 통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아비노는 Leasing Office의 승인을 받으면 임차권 승계(take over)가 가능합니다. 이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샌디에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고, 저희가 온 후로도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만약 임차권 승계를 하지 않고, 아예 새롭게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기존 거주 중인 집과 비교하면 임대료가 아주 비싸게 느껴지실 겁니다.

(2) 그런데 기존 임차권을 take over하는 경우 (a) 기존 임대차계약 기간에는 기존 임대료를 내면 됩니다. (b) 기존 임대차계약이 만료되면 갱신 계약을 체결하는데(Minimum 계약기간은 12개월), 이 때 임대료는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라 종전보다 9%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즉 기존 임대료 또는 기존보다 최대 9% 인상된 임대료만 부담하므로(현재 아비노는 갱신계약 체결 시 8%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1 Bed (거실 및 주방 별도) / 1 Bath으로, 약 25평입니다. 임대료는 $3,461입니다.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차고, 2층은 주거공간으로 층간소음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구조입니다. 1층과 2층은 내부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방이 1개여서 작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미국 집 구조는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거실과 방이 굉장히 넓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3세 아이 한명이 거주 중인데, 불편함 없이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3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당한 집입니다.

(3) 제 남편이 청소를 좋아해서(거의 결벽 수준^^;;), 집을 아주 깨끗하게 관리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택들은 대부분 목조 건물이어서 개미와 어쩔 수 없이 공생해야 하는 측면이 있으나, 저희 집의 경우 저희가 관리한 이후로는 개미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저희 계약기간은 2023년 8월까지인데, 남편 직장 사정으로 조기 귀국할 예정이고, Leasing Office과 협의하여 take over 승인도 받았습니다.

(1) 만약 저희 임차권을 승계하시면, 2023년 8월까지는 기존 임대료($3,461)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2) 기존 임대차계약 만료 즈음 갱신계약을 체결하실텐데, 그 이후는 8% 인상 시 $3738 / 9% 인상 시(최대) $3,772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3) 갱신계약 체결 시 계약기간은 최소 12개월입니다(갱신계약 만료 시점은 2024년 8월이 될 것입니다). 

3. 차량 : 2019년형 Toyota Camry SE (현재 25,000mile)

● 미국에 오실 때 중고차 구입에 관하여 염두에 두실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1) 내가 구입하는 차량은 얼마나 안전한가, 그리고 (2) 내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잘 팔고 갈 수 있을까입니다.

● Toyota Camry는 미국에서 국민차 대우를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그 안정성도 기본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선호하기에 나중에 팔 때도 제값을 받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 미국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는 루트로 크게 (a) 딜러 거래와 (b) 개인 거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딜러가 차를 팔기 전에 안전점검 및 하자 수리를 마쳐 놓기 때문에 딜러를 통해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하지만 가격은 더 비쌉니다).

● 저희는 어린 아이가 있어서 특히 안전에 민감했고, 그 때문에 딜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지내는 동안 단 한 번의 안전 이슈 없이 편하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 샌디에고에 유명한 Toyota 자동차 수리점이 있는데, 저희는 정기적으로 그곳에서 안전점검을 받았고, 각종 필터도 최근에 최신으로 교체했습니다. 저희가 최종적으로 넘기기 전에도 재차 안전점검을 받을 예정입니다.

4. 가구/가전제품

● 아비노 아파트는 디폴트로 냉장고 / 식기세척기/ 건조기 / 세탁기 / 오븐 / 전자레인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 가구(소파, 식탁 등)와 TV 등은 직접 구매해야 하는데, 이것을 모두 구매/배치하는 데 2주는 소요됩니다(미국은 배송 시스템이 많이 구려서 배달 받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ㅠㅠ). 그 전에는 어쩔 수 없이 어수선한 환경에서 궁핍하게 지내야 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으면, 더욱 부담이 됩니다.

● 무빙세일의 장점 중 하나는 위와 같은 험난한 시기를 겪지 않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TV, 소파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가구/가전제품을 모두 새 것으로 구매했고, 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V(삼성 QLED 55인치), TV 장

(2) 청소기(다이슨 V10)

(3) 식탁(6인용), 식탁의자 2개

(4) 침대 매트리스 슈퍼싱글사이즈3개, 3인용 쇼파

(5) 책상, 책상의자, 책장

(6) 인터넷 라우터(Netgear Router AC2000)

(6) 키다리램프, 신발장, 책장, 서랍옷장, 빨래건조대, 옷걸이, 헤어드라이어 등

5. 기타

● 저희는 원칙적으로 일괄 양도(take over + 차량 + 가구/가전제품)를 희망합니다. 일괄 양도 시 (a) 차량은 인도 시 KBB 평가 가격만 받고, (b) 가구/가전제품은 저희 구입가의 10%만 받겠습니다.

● 미국 입국 전에 (1) 온라인으로 구입할 물품 또는 (2) 한국에서 보낼 택배가 있다면, 저희가 대신 받아서 보관해 드릴 수 있습니다.

● 무빙세일에 관심 있으시다면,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sandiegoapplepie@gmail.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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