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의 실패

"모든 위대한 사업은 최초에는 불가능한 일 이라고 했던 것 들입니다."

- 토마스 카알라일 -

    25세 때 카알라일은 고향 취리히 가까운 곳에 토지를 구하여 "노이오후"라는 이상적인 농촌을 건설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28세 때 빈민학교를 설립하여 돈이 없어 교육을 못 받는 아동들을 모아 그들에게 인간적인 교양을 가르치는 노력을 했으나 결국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고아원을 세워 80명의 어린 고아들을  교육했지만 그것도 반년도 못 되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상적인 학교를 꿈꾸며 20년 동안 노력하여 한 때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성공하는 듯 했으나 그의 직원 두 사람의 반목과 불화로 인하여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그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공해 보지 못하고 실패만 되풀이 하다가 80년의 비참한 생애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에 후대 사람들은 그를 근대 교육의 아버지로 부릅니다.  그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스위스의 페스탈로찌입니다.

    하나의 이상적인 목적을 향해 자기의 인생을 바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비록 그것이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고 자기가 그것에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실패로 인생을 마친다고 해도 인류를 위한 몸부림이고 노력이라면 노력하는 그 자체가 이미 성공인 것입니다.  아직 그것을 이루지 못했다 할 지라도 나의 하는 지금의 일이 그런 목적을 가진 것 이라면 나는 이미 성공 속에서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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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고 제일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