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 내 가슴을 -

Lazarus 0 2911
- 내 가슴을 -

님의 목소리를 멀리서 계속 들을 수가 없습니다.
들을수록 너무 외로워지기 때문이지요.

사람 많은 거리를 계속 걸을 수도 없습니다.
스치는 향기들에 님의 향기는 없기 때문이지요.

맑은 밤하늘의 별들도 계속 볼 수조차 없습니다.
내 가슴 속의 별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밤이 되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습니다.
아침이 올수록 방이 점점 비워지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면
내 가슴을 님에게 주신 주님께 감사와 원망이 함께 함은
욕심일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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