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양심가게

라일락 1 2988
전남 장성에는”양심 가게”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송을 통해 CF에도 나왔던 이 가게는 점원이 없습니다.
이 마을은 갈수록 줄어가는 농촌 인구 덕분에 가게를 운영해도 인건비가 나오지 않아 원래는 가게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물건 하나를 사려해도 다른 마을까지 나가야 해 마을 사람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을의 이장님이 큰 용기를 내어 양심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심하고 여러 가지 생필품들을 들여놓고는 가게를 무인으로 운영한다는 플랜카드를 걸어놓았습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알아서 물건을 사고 계산한 뒤 거스름돈까지 스스로 챙겨갑니다. 급한데 돈이 없는 손님들을 위해서 외상장부까지 마련해 놓았습니다.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아직까지도 계산이 크게 안 맞은 적이 없었고 월마다 10만 원 정도 나오는 수익금으로 이장님은 다시 불우한 노인들을 돕는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심적일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한 가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속일 수는 있지만 양심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양심에 거리끼는 것은 곧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른 길을 살아가라고 양심을 주셨습니다. 양심을 통해 많은 죄의 행위들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그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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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열강도사 2014.01.02  
새해에는 상처주지도 말고 상처받지도 말고 무서운거짓말 말고 양심적으로
살자고 무지노력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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