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너는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5]

샬롬 0 2254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5]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성함을 함부로 들먹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단지 입술의 말만으로 그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마7:24)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면서 하나님을 따라 살지 않으면 경건하지 않는 말보다 더 하나님의 성함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삶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 신앙이란 엉터리이고 위선일 뿐이다."라는 엘톤 트루블러드(Elton Trueblood)의 말처럼 속이 비어 있고 의미가 없는 신앙이란 없는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함을 더럽히는 세번째 경우는 하나님께서 나의 친구되심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을 나의 친구라고 말 하면서 그 함께 하려 하지 않고 그의 도움이 필요한 때에도 부르지 않는다면 나는 그를 친구라고 불렀다고 하는 점에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내가 만일 어떤 자동자 기술자를 신뢰하고 있다면 나의 차가 고장났을 때 그에게로 가져 갈 것입다.  어떤 의사를 신뢰하고 있다면 아플 때에 그를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했을 때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께로 부터 피해 숨었습니다. 그의 자손들은 그 이후로 똑 같은 행동을 주님께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죄로 물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이시며 우리는 기도하기를 거절하고 성경을 묵상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심하게 하나님의 성함을 더럽히는 부류에 속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 한 번은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아 보이는 청량음료 트럭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음료수 한 병을 슬쩍 주머니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길이 굽어지는 곳으로 와서는 병을 따서 마리려 했는데 바로 그 때 운전기사가 다가 와서는 값을 치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는 험악한 얼굴로 "30분 내로 요금을 가져오지 않으면 감옥에 갈 줄 알아-" 하고 소리쳤습니다.[계속]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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