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체실에 세 구의 시체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그 시체들이 모두 웃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검시관이 시체를 운구해온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왜 이 시체들이 웃고 있는 거죠?” 운구관이 대답했습니다. “네, 첫번째 사람은 100억 불 로또에 당첨되었는데 놀라서 웃다가 심장마비로 죽었고, 두번째 사람도 심장마비인데, 도저히 불가능하게 보이던 아들이 명문대학에 일등으로 합격해서 너무 좋아하다가 충격을 받아 죽은 것입니다.” 검시관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세번째 사람은 왜 웃고 있는 거죠?” 운구관이 대답했습니다. “벼락을 맞아서 죽었습니다.” “벼락을 맞았는데 왜 웃고 있죠?” “네, 사진 찍는 줄 알고 그랬답니다.” 용혜원씨가 쓴 『유머의 법칙』이라는 책에 실린 내용입니다.

한국에 웃음치료가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웃음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한 번 웃는 웃음은 에어로빅 5분의 효과가있다고 합니다. 특히 웃음은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며, 배가 아플 때까지 그리고 눈물이 나올 때까지, 크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진정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혈액순환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웃음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웃음 치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웃음은 건강에 많은 이득을 주고, 웃을 때 나오는 진통효과는 암 말기 환자들에게 쓰는 강한 진통제인 ‘모르핀’보다 200배나 더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크게 웃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