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실례했습니다.

샌디에고 0 5984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절대로 도망치지 말라.  그러면 오히려 위험이 두 배로 늘어난다.  그러나 당당히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 윈스터 처칠 -

  프랑스의 명 배우였던 유그네의 일화입니다.  어느날 밤 그는 프렐과 가이야 베리의 "국왕" 이라는 연극에서 국왕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국왕이 사랑하는 여인과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불타는 사랑을 호소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연극에 열중한 유그네는 무대 장치의 한 곳에 박혀 있던 못에 걸려 몸에 찰싹 달라 붙어 입더 승마 바지가 찢어졌습니다.  그러나 유그네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연극을 계속하면서 테이불 위에 있던 냅킨을 재빨리 뽑았습니다.  이윽고 막이 내릴 때가 되어 유그네는 상대역인 여배우 라바라엘과 함께 무대 안으로 들어갈 때 유그네는 관객을 향해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냅킨을 가르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례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이를 보던 관객들은 찬사를 보냈고 박수를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실수가 만들어 낸 감동적인 마지막 연극이었습니다.

               -신앙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주시기를 바랍니다.-

                                              619-227-4847

                                                제일침례교회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10-03-08 16:40:42 샌디에고 로컬소식(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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