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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사역자 배출 영혼구원의 센터로

sdsaram 0 5199
예수마을교회 2대 담임 오 건 목사

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오건 목사가 취임했다.

2011년 새 해가 시작된 첫 주일인 지난 1월2일 차분하게 이 취임식을 마치고 제2대 담임 목사로 취임한 오 목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샌디에고 지역에 영혼구원의 긴박성과 감각을 회복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자신이 섬기고 있는 교회를 영혼회복과 구원의 센터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친이 목사인 오 목사는 지난 94년 가족과 함께 도미, 웨스턴 미시간 유니버시티에서 자동차 공학 전공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걸쳐 세인트루이스 소재 커버넌트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과정을 마쳤다.

이어 인랜드교회와 제일장로교회, PCA 중부노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은 후, 오 목사는 지난 2009년 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 수석 사역자로 부임했다.

이후 초대담임인 이승종 목사와 함께 어깨동무, 차세대, 평신도 사역을 일궈나가면서 그의 목회 비전도 초대교회 비전과 함께 하고 있다.

“하나님 역사는 단순한 이벤트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역
사는 그 분께서 직접 일하시면서 나타나는 값진 것이기에 저는 다만 그 분의 도구로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평신도 팀사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회는 구경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오 목사는 전도, 예배, 교제, 제자훈련, 사역 등을 평신도 사역자들을 꾸준히 배출해낼 예정이다.

이어 오 목사는 이민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교회 성도수가 늘지 않았다면 이는 우리 믿는 자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된다고”지적하면서 “이제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구원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는 믿음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는 3월부터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사역을 계획하고 있는 오 목사는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며, 믿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변치 않는 기쁨의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한량없는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 지난 1월2일 예수마을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오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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