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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어디서 살까?

갈릴리 0 1492

구원은 어디서 살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도 태어난 때가 있었고 태어난 장소가 있었습니다.

 몇 년 몇 월 며칠인지는 잘 알 수 없지만 태어난 지역은 베들레헴으로 정확하게 예언돼 있고 기록돼 있습니다.

또 태어난 이후 어디에서 사셨고 어디에서 일하셨는지 그 장소도 분명합니다.

그 분의 삶의 터전과 일터는 특히 사복음서에 아주 분명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우리도 생명을 받은 때와 장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육신의 생명이 땅 위에 태어나는 장소가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은 생명도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입니다.

 언제 태어났느냐 하는 것도 삶에 영향을 주지만 어디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은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야 한다는 말하는 것은 태어난 때가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고 태어난 지역에 따라 울고 웃는 상황을 말하지 않더라도 태어난 곳과 삶의 터전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커다란 영향 을 줍니다.

구원을 받아 영생을 살아간다고 말할 때 구원을 어디서 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원은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구원자체가 여태껏 살던 곳에서 전혀 다른 곳 다른 세상으로 터전 을 옮겨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내 힘으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에 그 새로운 삶의 터전을 벗어나는 건 이미 삶의 의미를 상실해 버리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란 여태껏 살던 터전에서 혹은 삶의 방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돌아와야 할 곳이 천국이고 그래서 그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한 자들아 와서 살아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구원은 천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땅에 버젓이 살고 있는 판에 어찌 천국에서 구원을 산단 말인가요?

 우리가 하늘나라에 올라가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땅 위에 내려오셨으니 그 분 안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가 시행되는 영역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땅 위에 살고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천국을 사는 것입니다.

천국백성이기에 천국 시민이기에 곧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의롭게 되었으니 적당히 살다가 나중에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면 굳이 지금 천국을 산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고 또 힘들게 살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땅 위에서 천국을 산다 라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이고 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언행을 보면 전혀 천국 백성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구원받은 자가 살아야 할 장소에서 살고 있는가를 한번쯤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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