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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의 예배가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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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의 예배가 어땠어?"  

과거에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런 질문을 듣는 일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말을 들었다면 오히려 당황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왜냐하면 그런 질문은 이번 주에 집에서 먹은 음식이 어땠느냐고 묻거나, 

농부에게 이번 주에 농작물의 상태가 어땠느냐고 묻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설교가 어땠는가?"  "예배는 은혜로웠는가?" 

믿음의 선배들이 그런 질문을 들었다면, 멀뚱멀뚱한 표정을 지었을 것이 틀림없다.  

당시에는 교회가 사람들의 의견을 물을 필요가 없었다. 

 

예배는 말 그대로 예배였다. 

 

           - 오디너리, ordinary,  마이클 호튼 p.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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