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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소금에, 설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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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연합] : 세례 롬6:3-4

 

사도바울은 롬6:2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시체가 어떻게 죄를 짓는가? 

십자가에서 함께 연합하여 예수님이 나와 함께 죽고 나와 함께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감자 때문에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감자를 쪄와서 설탕에 찍어 먹으라 합니다. 

  남편은 어느 집안이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느냐, 소금을 가져오라 합니다. 

  토라진 아내는 당신 집안은 얼마나 대단해서 그 모양이냐... 이런 식으로 싸움이 되고, 

  결국 감자 때문에 이혼하자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험하게 헤어지기 전에 물어나 보자 하고, 교회 목사님을 찾았습니다. 

  목사님은 "우리 집안은 감자를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케챱, 마요네즈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찐 감자 뭘로 찍어 먹든 무슨 상관이냐...는 말에, 그만 부부는 서로 쳐다보고 웃으며 화해하였다고 합니다. 

 

  보통, 결혼 생활을 무덤이라, 감옥이라 말합니다. 그것은 더 이상 내 옛 자아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새로운 자아로, 서로 연합하여 함께 맞추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신랑 예수님과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도 그런 뜻이 아닐까요. 

 

  죽은 시체로 살기로 할 때, 생명의 주님이 내 안에 들어와 부활시켜 주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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