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이전 처럼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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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암이 퍼져서 사경을 헤매다가, 콩팥에 암이 생기고, 내장에 다 암이 퍼지고, 고관절이 썩게 되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모두 다 잠이 든 시간에, 잠이 들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눈물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하나님 제게 기회를 주세요. 제가 이제 56세 입니다. 주님이 오라 하시면 가겠지만, 허락만 해 주신다면

한국의 모태교회 담임목사로서, 하나님 앞에 한번 뜻 깊은 목회 발자취를 남기고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밤을 새면서 기도할 때, 새벽녘 즈음에 너무나 강한 음성이 마음에 느껴졌습니다.  

이번은 살려준다. 그러나 이전같이 목회하면 안돼. 말로만 하면 안돼, 직접 체험한 능력으로 나를 증거하여라

그래야 너도 살고, 성도도 살 수 있어.”  그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에 살려주시는구나 하고,  수술 강행하여 온 몸에 퍼진 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끝나고 깨어날 때, 손을 꼭 붙잡은 분. “내가 너를 붙잡았다.”하시고 손을 놓고 떠나십니다.   

그 이후, 눈물로 새문안 강단에서 설교를 하고, 몇 년 더 살다가 돌아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 성실하게 신실하게 하신 김동익 목사에게, 이전 같이 하면 안 된다고 하셨을까?   

이전처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오늘 바로 나자신의 문제입니다!   

이전처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이 바로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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