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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인가? 복음인가?

갈릴리 0 1551


율법의 행위인가? 믿음의 행위인가?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두 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율법이고 다른 하나는 은혜이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그 가운데 하나만을 활용할 수 있다.

율법은 율법을 지키고 따르는 이들에게 유익하다.

은혜는 무기력하기 짝이 없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길이다.

 

율법과 은혜는 많은 차이가 있다.

율법은 성취해야 할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은혜는 아무 대사 없이 받으라고 말한다.

율법은 이것을 하라 그러면 살 것이다. 은혜는 믿어라 그러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율법은 행위를 요구하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은혜는 믿음을 요구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믿음을 일깨운다.

믿음은 스스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값없이 받아들이기로 동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율법이 너무 가파르고 높아 도무지 올라갈 수 없는 산과 같다면 은혜는 수월하게

밑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계곡과 같다.

이 두 길의 차이를 알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율법 안에서 기쁘게 행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현재 상태 곧 부패한 본성으로는

그 두길 가운데 한 길로만 갈 수 있다.

감사한 일은 하나님은 어느 길을 원하시고 인정하시는 길인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율법은 온전히 이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율법의 진노가 초래된다.

율법은 은혜를 알지 못한다. 율법은 오직 올바른 것만을 알 뿐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샅샅이 뒤지셨지만 의인을 한 사람도 찾을 수 없으셨다.(3:10)

율법 앞에서는 모두 입을 마물 수밖에 없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여 있다.(3:19)

성경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3:20)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하나님은 무한하고 영원한 의가 가능한 길을 열어 놓으셨다.

하나님은 그 의를 우리에게 값없이 돈 없이 베푸신다.(55:1)

믿음은 하나님의 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의에 참여할 수 있다.

믿음은 하나님이 제시하신 의를 바라보는 눈이요, 그것을 받아들이는 손이요,

그것을 굳게 붙잡는 행위를 가리킨다.

율법 전체를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여전히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약속은 죄인을 위한 것이다.

율법의 행위는 인간을 영화롭게 하지만 믿음의 행위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믿음의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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