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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골프 라운딩 후기.

Golf 0 8139

이제는 제법 많은 분들이 모여서 새벽골프를 즐긴다. 한 동안 힘 들어 하시던 분들도 이제는 으례히 어느 골프장으로 갈 건지를 물으시고는 한다. 우리가 주로 가는 곳은 Camel Mountain이지만 한 주 씩 건너서 다른 골프장에를 간다.

 이번 주는 Double Tree에서 일곱분이 라운딩을 하고 골프장에서 먹는 Breakefasr Buffe를 먹으며 즐거운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제는 서로 얼굴을 많이 익혀서인지 서로를 형 아우 하고 언니 동생하는 회원들도 늘고 혹자는 아침 일찍 나가는 정신빠진 남편 취급을 당해서 하차를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나이도 나이이고 이곳이 미국이다보니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가며 새벽골프를 나오는 충성스러움을 보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필자처럼 신경끄고 사는 경우야 좀 다르지만 대부분 벽처가(마눌님이 뭐라 하면 벽에 붙어서 사는....)로 살아야 인생이 편안하다는 것을 안다. 필자처럼 겁대가리 없이 사는 경우는 사랑을 못 받는 한 경우고 골프 나오기 전에 선불주고 나오시는 분, 전날 열심히 봉사하고 라운딩 티켙을 받으시는 분은 현명한 분들이다.  

또한 여자분 혼자서 나오시는 분들은 가끔 지나친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한 말씀 올린다. 혼자 나오니 다른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느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필자는 신경 끄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다른 남자 분 들이 골프가 좋아서 새벽같이 나오는 것이고 여성 회원님들이 계시면 언행도 더 조심히 하고 골프 메너도 좋아서 여성 회원님들을 우대 하는 것이지 그 분들을 어찌 생각하는 것은 별로 본 적이 없다. 그저 열심히 하시는 여성분들을 더 우대하는 목요골프일 따름이다. 새벽같이 골프를 치시는 분 들은 하루를 길게 보내길 위해서 나오시는 인덕이 많으시고 부지런한 분 들 이시다.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만남을 갖기 위해서 목요골프가 있는 것이다. 여성 회원님들을 배려 하는 모습에서 목요골프 회원님들의 인덕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 중에 연습도 하고 한 주 라운딩을 하면서 즐기는 목요새벽골프는 여러 골퍼들의 새로운 재미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라운딩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목요골프의 회원 이시고 샌디에고 BMW에서 일 하시는 KC Won님에게 연락을 하시면 된다.

연락처는 858-560-50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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