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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킴) 모던스윙과 클래식스윙

딘킴 0 12198

스윙의 종류를 나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윙을 크게 나누면 클래식과 모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클래식스윙을 예전스윙이라 하고 모던스윙을 최신스윙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얼마전 올라온 글 중에서는 클래식스윙을 투플레인스윙이라 하고 모던스윙을 원플레인스윙이라 한다는

미국 PGA class A를 가지신 분이 계시는데 이는 약간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클래식스윙이나 모던스윙 모두 스윙의 플레인으로 봤을때는 투플레인입니다. 다만 코킹의 방향과 코킹의

의도성의 유무의 차이입니다)

모던스윙의 탄생의 배경에는 스틸샤프트의 도입이라는 장비의 변화부분이 있습니다.

히코리샤프트(나무)를 사용하던 기존의 클래식스윙은

히코리 샤프트가 토오크(비틀림)이 많다보니 볼이 낮게 왼쪽으로 날아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비틀림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립을 거의 잡지를 않는 것입니다.

현재처럼 밀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빈공간이 생기겠금 함으로써 비틀림, 즉 토오크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그립은 손과 팔의 사용을 자제하겠금 합니다.

토오크에 의해서 발생하는 훅을 줄이기 위해서 파워의 소스도 회전이 아니라 우측으로 체중을 이동을 했다가 왼편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딩에 의해서 파워를 창출합니다.

백스윙에서 왼팔을 적게 이동하게 하고(어깨높이정도) 그 대신 적극적인 늦은 코킹(테이크백이후 코킹)하는데 코킹의 방향은 스탠스와 일직선이 되는 타겟방향으로 움직입니다.

Lag 동작중 float loading 도 왼팔의 높이를 적게하면서 효율적으로 파워도 창출하고 과도한 언코킹으로 클럽의 헤드가 빨리 닫히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백스윙시 왼팔의 높이를 낮게 하는 이유는 그 당시 골프복장이 자켓을 입고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화학섬유의 등장으로 신축성이 좋은 골프복이 나온 이후에 코킹을 줄이고 팔을 더 많이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래식스윙 : 레버리지, 코킹, 힌지, 부드러운 손목, 수평체중이동(백스윙의 탑에서 오른발 가운데), 휘두르다(swinger),

lagging, light 한 그립(그립의 힘 2-3정도)

대충 이런 단어가 나오면 클래식스윙이라 봐도 별로 무리가 없습니다.

모던스윙을 처음 구사한 프로는 바이런 넬슨입니다. 그래서 이를 모던스윙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그 당시 바이런 넬슨, 샘스니드, 벤호건. 이 세사람은 같은 년도에 탄생을 했는데

이들이 거의 모든 대회를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밌는 사실은 바이런넬슨이 일찍 은퇴를 했는데 은퇴를 하고 나서 샘스니드, 벤호건이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바이런 넬슨이 스틸샤프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새로운스윙(모던스윙)으로 평정을 했습니다.

타이거의 전성기보다 2-3배 더 휩쓸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승수로는 샘스니드가 최고지만 활동기간을 고려하면 아마 바이런넬슨이 더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던스윙은 바이런넬슨에서 아놀스파머,잭니클라우스,타이거를 통해서 계보가 전해져 내려 오고 있고

클래식스윙은 나름대로 꾸준하게 전해져 내려오다가 다시 타이거의 등장으로 주춤하다가 최근 다시

최근에는 두 스윙의 복합적인 형태로 즉 하이브리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 모던스윙의 특징은

회전에 의한 스윙, 견고한 그립(7-8정도), 수동적인 코킹, 손목고정,백스윙시 수동적인 체중이동, 손목고정,

이런 내용이 나오면 모던스윙이라 봐도 좋습니다.

그립을 견고하게 함으로써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수가 있었고 일관성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통뿐만 아니라 팔과 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Hitter, 코킹량이 적은 관계로 임팩트를 할 때 머리가 약간 내려오는 squad가 필요함.

스윙어나 히터로 스윙의 종류를 나누는 것은 모던과 클래식의 특징중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던스윙은 또 단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클럽이 길어질수록 훅성구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타이거가 부치하먼과 결별을 하게 된 동기도 훅을 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의 프로들은 그립을 견고하게 백스윙의 탑에서 왼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는

형태의 스윙을 많이 하는데 이는 모던스윙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과거 대부분의 선수들이 클래식스윙에 가까운 스윙을 할 때에는 잭니클라우스나 타이거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즈음에는 다들 모던스윙의 헝태를 하니 예전처럼 다승의 선수가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즈음 많이 회자되었던 스윙레프트라는 것도 릴리즈의 양을 줄여서 클럽의 헤드가 늦게 닫히겠금 하는

모던스윙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감기는 샷을 줄이는 데에는 충분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타이거같은 경우, 스윙레프트가지고 되지 않으니 2012년 US Open이나 AT&T대회에서 대회에서는

훅을 예방하기 위해서 클래식스윙의 백스윙을 만들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스윙은 모던에 바탕을 둔 클래식과 모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스윙이 대세를 이룰 것 같습니다.

글쓴이 : 딘킴 760)636-6201

cafe.daum.net/solidcontact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 졸업

2009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배출.

프로를 가르치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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