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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킴) 아무한테도 알려 주고 싶지 않아요,,(LA 방문레슨)

딘킴골프 1 1858

 

LA에서 레슨을 받으신 분께서
9홀 치시면서 이븐파를 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미국 나이로 62세이시고 구력이 15년 정도 되셨고 보기플레이 정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15년 동안 이곳저곳 유명하다는 레슨프로들을
다 찾아 가보셨다고 하십니다. 최근까지도 매주
레슨을 받으셨다고 하십니다.

 

얼마전 하도 안되어서 이제는 포기를 하실려고 하시다가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저를 찾으셨답니다.

 

2번의 3시간씩 레슨,,
처음 받으시고는 9홀 도시면서 미스샷이 한번도
없으시다고 하시더니 이번에는 9홀 도시면서
이븐파를 하셨다고 하십니다.
(아직 일을 하시는 분이시라서 출근전 9홀만
도신다고 하시네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회원으로 계시는 골프코스가
여자분들에게 쉽지 않은 곳으로 아는데
그곳에서 이븐파를 하셨다니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번 레슨을 마칠때 즈음

“앞으로 잘 치실겁니다.”
“그럼 주변에 제 유튜브나 많이 소개해 주세요”
“,,,”

 

잠깐 말씀이 없으시다가 말씀을 이어 가십니다.

 

“아무도 한테 프로님을 알려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만 알고 싶어요”


하시는데 전혀 농담같지 않고 오히려 진지하게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전혀 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제 레슨을 아껴주시고 소중하게 여겨 주시니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최고가 된다는 것,,

생각만으로 신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도 올린 적이 있으신 분이신데
레슨 후 스윙을 보니 9홀이지만 이븐파를 치실 만한
스윙이네요.

 

글쓴이, 김동완(Dean Kim)프로

(760)636-6201, 카톡 sandean

sgolf@daum.net

 

프로를 가르치는 프로.

-2009년 KPGA 우승자 배출

-2014년 LPGA 대회 우승자 배출

-2019년 KPGA 우승자 레슨,  

 

현재 한국과 샌디에고를 오가며 레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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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딘킴골프 2020.12.07  
https://www.youtube.com/watch?v=-di0DrTHawg&list=RDCMUCcN-nLHIe373AjssyolAJPQ&start_radio=1&t=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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