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살 때 재무제표는 '필수' 융자·매상 파악 잣대
비즈니스 살 때 재무제표는 '필수' 융자·매상 파악 잣대
재무제표 어떻게 읽나
비즈니스 바이어가 융자를 얻기 위해 셀러에게 요청하는 서류 가운데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라는 것이 있다. 재무 제표에는 두 종류가 있다.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와 대차대조표(balance sheet)가 바로 그것이다. 바이어는 대개 지난 3년치의 재무제표를 요구한다.
2~3장으로 된 재무제표에는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한 힘든 용어들이 많다. 대부분 은행의 융자 담당이나 공인회계사들이 관련 서류를 취급하기 때문이다. 용어를 중심으로 재무제표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가 어느 시점의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손익계산서는 주어진 기간의 경영 성적표다. 즉 대차대조표는 한 장면을 찍은 스냅 샷이고 손익계산서는 장면이 연속되는 비디오 필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손익계산서는 2005년 한 해 동안의 손익계산서이다. 환금성이 좋은 순서대로 나와 있다. 말하자면 윗 부분에 언급한 항목들이 현금 유동성이 좋은 것이다.
1. 매출(sales): 회사가1년 동안 올린 매출액이다.
2. 매출 원가(cost of goods sold):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회사가 사들인 제품 원가.
3. 총이익(gross profit):매출에서 원가를 뺀 이익금.
4. 경비(operating expense):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간 경비. 모든 항목은 현금으로 지급하지만 6번째인 감가상각(depreciation & amortization)은 실질 경비가 아닌 장부상의(book value) 지출이다. 따라서 일부 은행들은 실질적인 현금 유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항목을 더하기도 한다.
5. 운영 인컴(operating income):총이익에서 총 경비를 뺀 수치.
6. 기타 수입(other income):이자 수익 등 영업과 관계없이 발생한 수익. 이 회사는 '제로'로 되어 있다.
7. 순수익(net income):업주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알짜 수익금이다.
▷대차대조표
어느 시점의 재산과 부채의 상태를 나타내는 서류이기 때문에 반드시 특정 날짜가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항목은 크게 자산(asset)과 부채(liability) 자본금(stockholders' equity)으로 나눈다. 이를 공식화하면 '자산=부채+자본금'이 된다. 부채는 은행에서 꾸어쓴 남의 자본이고 자본금은 자신이 직접 투자한 자금이다.
1.유동 자산(current asset): 은행의 현금 자산 등 단기간(short term)의 자산이다.
2. 고정 자산(property and equipment): 프로퍼티라고 표현해 부동산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프로퍼티에는 부동산(real property)과 동산(personal perperty)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는 동산을 지칭한다. 장기간(long term)에 걸쳐 발생하는 자산이다. 위의 두 항목은 취득 원가이고 감가상각은 시장 가치가 아닌 장부 가치이다. ( )에 쌓인 숫자는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3. 기타 자산(other asset): 시큐리티는 임대 보증금을 의미하며 Good will은 권리금이다. 그리고 감가상각이 있는데 대개 15년에 거쳐 가치가 떨어진다. 장비는 대개 5-7년 동안 감가상각 대상이 된다.
4. 총 자산(total asset): 위의 3항목의 자산을 합한 수치이다.
5. 유동 부채(current liability):부채는 빨리 갚아야 할 순서로 명시되어있다. 일종의 단기 부채라고 할 수 있다. 페이 롤 택스이니까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다.
6. 고정 부채(long term liability): 장기 차입금이다.
7. 자본금: owners' equity라고도 한다. Capital stock은 초기 투자 자본금이고 retained earnings는 이익잉여금이다. 위의 수치를 자세히 보면 주식회사가 개인 주주에게 부채를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총 부채 및 자본금:5번과 6번 7번의 수치를 합친 숫자이다.
고동원 공인회계사는 "재무제표는 융자를 얻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비즈니스의 경영 실적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가 된다"며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고객이 기본적인 용어 정도는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3장으로 된 재무제표에는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한 힘든 용어들이 많다. 대부분 은행의 융자 담당이나 공인회계사들이 관련 서류를 취급하기 때문이다. 용어를 중심으로 재무제표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가 어느 시점의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손익계산서는 주어진 기간의 경영 성적표다. 즉 대차대조표는 한 장면을 찍은 스냅 샷이고 손익계산서는 장면이 연속되는 비디오 필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손익계산서는 2005년 한 해 동안의 손익계산서이다. 환금성이 좋은 순서대로 나와 있다. 말하자면 윗 부분에 언급한 항목들이 현금 유동성이 좋은 것이다.
1. 매출(sales): 회사가1년 동안 올린 매출액이다.
2. 매출 원가(cost of goods sold):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회사가 사들인 제품 원가.
3. 총이익(gross profit):매출에서 원가를 뺀 이익금.
4. 경비(operating expense):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간 경비. 모든 항목은 현금으로 지급하지만 6번째인 감가상각(depreciation & amortization)은 실질 경비가 아닌 장부상의(book value) 지출이다. 따라서 일부 은행들은 실질적인 현금 유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항목을 더하기도 한다.
5. 운영 인컴(operating income):총이익에서 총 경비를 뺀 수치.
6. 기타 수입(other income):이자 수익 등 영업과 관계없이 발생한 수익. 이 회사는 '제로'로 되어 있다.
7. 순수익(net income):업주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알짜 수익금이다.
▷대차대조표
어느 시점의 재산과 부채의 상태를 나타내는 서류이기 때문에 반드시 특정 날짜가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항목은 크게 자산(asset)과 부채(liability) 자본금(stockholders' equity)으로 나눈다. 이를 공식화하면 '자산=부채+자본금'이 된다. 부채는 은행에서 꾸어쓴 남의 자본이고 자본금은 자신이 직접 투자한 자금이다.
1.유동 자산(current asset): 은행의 현금 자산 등 단기간(short term)의 자산이다.
2. 고정 자산(property and equipment): 프로퍼티라고 표현해 부동산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프로퍼티에는 부동산(real property)과 동산(personal perperty)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는 동산을 지칭한다. 장기간(long term)에 걸쳐 발생하는 자산이다. 위의 두 항목은 취득 원가이고 감가상각은 시장 가치가 아닌 장부 가치이다. ( )에 쌓인 숫자는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3. 기타 자산(other asset): 시큐리티는 임대 보증금을 의미하며 Good will은 권리금이다. 그리고 감가상각이 있는데 대개 15년에 거쳐 가치가 떨어진다. 장비는 대개 5-7년 동안 감가상각 대상이 된다.
4. 총 자산(total asset): 위의 3항목의 자산을 합한 수치이다.
5. 유동 부채(current liability):부채는 빨리 갚아야 할 순서로 명시되어있다. 일종의 단기 부채라고 할 수 있다. 페이 롤 택스이니까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다.
6. 고정 부채(long term liability): 장기 차입금이다.
7. 자본금: owners' equity라고도 한다. Capital stock은 초기 투자 자본금이고 retained earnings는 이익잉여금이다. 위의 수치를 자세히 보면 주식회사가 개인 주주에게 부채를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총 부채 및 자본금:5번과 6번 7번의 수치를 합친 숫자이다.
고동원 공인회계사는 "재무제표는 융자를 얻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비즈니스의 경영 실적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가 된다"며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고객이 기본적인 용어 정도는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