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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20만달러가 있다면 '집부터 사고 사업 장만을'

sdsaram 0 2644

내 손에 20만달러가 있다면 '집부터 사고 사업 장만을'


집을 이용 쉽게 에퀴티 융자 가능, 사업체 융자 최소 2년 실적 있어야

수중에 20만달러가 있다. 이 돈으로 장사를 할까 집을 살까 고민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갖고 있는 돈의 액수에 차이가 있을뿐 사업과 주택 사이에서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갓 이민온 사람이건 로컬 한인이건 간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사용처를 놓고 갈팡질팡하기 마련이다.

일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된다면 당연히 집을 사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20만달러로 고정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면 더 고민스럽다. 장사도 해야되고 집도 사고싶기 때문이다.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을 사고 사업체를 장만하는 것이다. 사업체를 먼저사고 집을 구입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유를 따져보자.

▲집을 먼저살때

집을 사면 일단 마이홈 꿈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집을 이용해 에퀴티 융자를 얻을 수 있다. 크레딧만 좋으면 에퀴티의 100%까지 뽑을 수 있다.

20만달러를 다운페이해서 70만달러짜리 집을 구입하면 에퀴티는 20만달러다.당장 돈을 뽑아도 거의 20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단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다.

은행에서는 주택담보 대출을 잘해준다. 사람 심리상 자신과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끝까지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 주택이라고 하는 것은 부동산 경기가 나빠도 건물과 땅은 남아 있기 때문에 이것 만큼 좋은 담보도 없다.

그래서 집을 사면 바로 사업체도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사업체를 구입하는 한인중 거의 90%가 주택 에퀴티 융자를 이용하고 있다.

▲사업체를 먼저살때

가게를 먼저사면 집이 없다. 갖고 있는 돈을 몽땅 사업체에 넣게 되면 집사는 시기가 언제될지 아무도 모른다. 장사라는 것이 기복이 있기 때문에 장담을 못한다.

20만달러를 다운해서 60만달러짜리 사업체를 구입했다. 40만달러는 SBA론을 받았다.

그럼 사업체도 에퀴티만큼 은행에서 융자를 해줄까? 아니다.

사업체 담보로 융자받기 무척 힘들다. 최소한 2년이상 그 사업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된다.

또 세금 보고시 수입이 좋아야 한다. 금액도 주택 에퀴티만큼 많지도 않다.

남가주에 장사하는 한인들 많지만 사업체 담보로 융자 받아 집을 샀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장사가 잘되면 '대박'이지만 안되면 '쪽박'수준이란 걸 은행은 잘 안다.

그리고 매상이 줄어 가게가 문을 닫으면 담보가 없어지므로 은행은 주택보다 사업체 융자에 대해 부정적이다. 주택은 건물이라도 남지만 사업체는 흔적도 없어진다.

그러나 사업체가 잘 돌아 월 수입이 많아져 그 돈을 차곡차곡 모아 집을 산 경우는 있다. 하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 알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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