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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만지는 우리 아이 버릇

sdsaram 0 1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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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은 그래도 좀 덜한데
남자 아이들은 자신의 성기를 장난감처럼 만지고 가지고 논다.
남 보기에도 민망하고, 위생상 말리고 싶지만
무턱대고 야단 치기엔 주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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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유아 자위라고도 부르는 생식기 만지기 습관은 그저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다. 생식기는 태어날 때부터 감각이 예민한 부분이다.
소변을 보다가 아니면 그냥 다른 놀이를 하다 생식기에 자극이 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 그 느낌을 찾아 자연적으로 생식기를 만지는 놀이를 하게 된다.
생식기를 만지는 습관은 보통 혼자 놀 때 많이 보인다. 밖에서 뛰어 놀면 생식기를 만졌을 때 받는 느낌보다 더 재미있는 게 많아 그것을 잊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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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식기를 만지는 것을 보았을 때는 ‘우리 아기, 심심한가 보구나. 엄마랑 놀까’라고 이야기한 후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다. 당황한 나머지 아이를 심하게 혼내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손을 때리거나 겁을 주게 되면 성은 은밀하고 좋지 않은 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또 아이 손이 생식기로 자꾸 가는 경우에는 옷을 반드시 입히는 것이 좋다. 이때 몸에 끼는 옷은 피하는 게 좋으며 품이 넉넉한 사각팬티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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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예쁘다고 ‘요놈 고추 좀 보자’ 하며 아이의 고추를 만지는 어른들이 있다. 이렇게 어른들이 무심코 한 장난이 생식기를 만지는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어른들이 장난을 할 때는 엄마가 아이 옆에서 정중하게 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의 관절이 지나치게 뒤쪽으로 휘어지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은 심하게 빨았을 경우에 한하는 것으로 조금만 신경 써 아이들의 손가락 빨기를 그칠 수 있도록 지도하면 커다란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참고로 7세 이전에는 아무리 손가락을 빨아도 치아에 이상을 주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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