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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검문 걸려 추방 위기

sdsaram 0 1688

불시검문 걸려 추방 위기

애리조나 결혼식 방문길
7세때 부모 따라 이민와

드림법안의 수혜 대상인 불법체류 신분 한인 여성이 애리조나주를 여행하다 이민 당국의 검문에 걸쳐 추방위기에 처했다.

27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 따르면 올해 26세인 신디 장(한국명 은정ㆍ사진)씨는 지난 3월 초 친구의 결혼식 참석차 북가주 샌호제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방문길에 나섰다가 이민당국의 불심검문에 적발돼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이날 풀려났으나 추방재판에 회부됐다.

NAKASEC에 따르면 장씨는 7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 왔지만 이번에 이민당국에 체포될 때까지 자신이 불체자 신분임을 전혀 몰랐던 ‘드림법안’ 수혜 자격자로, 그동안 자발적으로 노숙자 돕기에 나서 왔으며 교회에서는 주말교사로 나서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아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장씨는 가족들이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이민당국의 행정 오류로 아직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당국에 적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간 장씨에 대한 구명운동을 벌여온 NAKASEC 측은 “이민당국으로부터 장씨가 27일 일단 이민구치소에서 풀려난다는 소식을 받았다”며 “그간 구명운동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NAKASEC 측은 이어 한국에 가족이 전혀 없는 장씨가 한국으로 추방될 경우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하는 처지라며 드림법안 수혜 대상자인 장씨가 구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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