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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미터기 고장 땐 티켓 못 뗀다

sdsaram 0 1960

주차 미터기 고장 땐 티켓 못 뗀다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도로 변 주차 미터기에 빨간색이 깜박이며 ‘고장’ (Fail) 메시지가 나올 경우 해당 공간에는 돈을 넣지 않고 차량을 세워 도 될 수 있게 된다.

이는 주 내 각 시와 카운티 정부가 고장 난 주차 미터기 앞에 세워진 차 량에 대해서는 함부로 주차위반 티켓 을 발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이 내년부터 발효되기 때문이다.

11일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주의회 상원과 하원을 각각 통과한 관련 법안 ‘SB1388’에 서명했다.

마크 드솔니어 주 상원의원(민주· 콩코드)이 전미자동차협회(AAA)와 함께 마련해 발의한 이 법안은 지역 정부 경찰 및 교통국 주차단속 요원이 주차 미터기가 고장 난 자리에 차량 이 세워져 있을 경우 티켓을 함부로 발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단 미터기가 고장 나 있다 하더라도 한 차량이 표지판에 명시된 주차 허용 시간을 넘어 주차돼 있을 경우에는 티 켓이 발부될 수 있다.

드솔니어 의원은“ 그동안 고장 난 주 차기기가 있을 경우 많은 운전자들의 혼동을 일으켜 왔으나 이 법안이 통과 되면 운전자들이 억울하게 주차 티켓 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법안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 가면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주차 위반 티켓 남발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 으로 보인다.

LA시의 경우 이미 미터기 오작동 때 티켓을 발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단속요원의 경우 막 무가내로 티켓을 배부해 논란이 돼 왔 다. 또 고장 난 미터기가 저절로 작동돼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 운전 자들이 혼동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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