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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정책 지지자 두 배 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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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유권자 여론조사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강한 이민단속 정책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 유권자들은 클린턴 후보보다 트럼프 후보의 이민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사결과를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민개혁연맹(FAIR)이 21일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그비 애널리틱스’가 히스패닉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이민에 대한 견해를 묻는 조사였다.

조사결과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히스패닉 유권자의 58.4%가 ‘클린턴 보다는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한 것이다.

여기에는 ‘트럼프를 싫어하지만 그의 이민정책은 지지한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반면, 클린턴의 이민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2.9%에 그쳤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를 좋아한다는 응답자 보다는 클린턴 후보를 좋아한다는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이민단속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의 느슨한 단속 보다는 강력한 단속을 원한다는 응답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

히스패닉 유권자들 중 ‘현재의 이민정책이 너무 느슨하다’고 답한 비율은 36%인데 반해, ‘단속이 너무 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댄 스타인 FAIR 회장은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이민단속 강화에 반대하거나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통념은 잘못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이민자 단체들은 반이민성향이 뚜렷한 FAIR이 의뢰한 여론조사여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조사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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