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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병원서 단속 안 한다” ICE 국장대행 발언에 항의 빗발

그늘집 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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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참석 이민자들이 토마스 호먼 ICE 국장대행의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Mark Boster/LA Times]

이민국 미팅 결국 중단돼

이민당국 책임자가 ‘교회나 학교, 법원에서는 이민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해 이민자들이 격분하고 있다.

지난 28일 밤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이민세관단속국(ICE) 토마스 호먼 국장 대행은 “우리는 국가안보나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범죄전력 이민자들만을 대상으로 이민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학교나 교회 또는 법원이나 병원에서는 이민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고 있는 이민단속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호먼 국장 대행의 이 발언은 대부분 이민자들인 타운홀 미팅 참석자들을 격분시켰다. 호먼 국장 대행의 발언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이미 미 전역에서 교회나 법원을 다녀오다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300여명이 넘는 이민자들은 즉시 호먼 국장대행을 향해 “거짓말하지 말라”, “당신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소리치며 항의해 타운홀 미팅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호먼 국장대행의 발언으로 타운홀 미팅이 중단되고 소란이 커지자 호먼 국장은 셰리프 경관들의 보호를 받고서야 타운홀 미팅이 열린 체육관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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