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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sdsaram 0 2944

귀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소음성 난청 발생률 높여


오는 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정한 귀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소아의 2~4%, 전국민의 약 1%가 난청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많은 전문의들은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평소 약간의 청력 문제를 가지고 있는 데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청력 회복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상식으로 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병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살펴본다.


▲ 귀지는 더럽고 지저분하다


가장 잘못된 상식 가운데 하나로 귀지는 오히려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일부 병적인 귀지도 있으나 정상적인 사람의 귀지는 대부분 세균의 침입과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 목욕 후에는 면봉으로 귀를 후빈다


귀가 가려울 때나 목욕 후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자신이 직접 보지 않고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고막의 손상과 외이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면봉의 사용은 가급적 줄이고 귀가 가렵거나 막힌듯한 느낌이 있으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 이어폰으로 장시간 음악을 듣는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공부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지속적으로 귀를 소음에 노출시키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급적이면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디스코텍이나 시끄러운 공연장에 자주 가지 않는 것이 귀의 보호를 위해 좋다.


▲ 귀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이 생긴다


중이염을 가진 소아의 부모는 대부분 수영장이나 목욕 후에 귀에 물이 들어가 이 같은 질환이 발생했다고 믿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중이염은 중이 내에 염증이 생긴 뒤 고름이 고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영장에 가는 것을 금하거나 목욕 후에 귀를 면봉으로 닦는 것보다 감기에 안 걸리도록 평상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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