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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으로 운동하자

sdsaram 0 2669
3·3·3으로 운동하자

'건강할 때 운동은 은행(노후)에 금(수명)을 저축하는 것과 같다´.

이른바 운동 장수론을 뒷받침하는 논문은 많다.

미국 프래밍햄 심장연구소는 1주일에 육체적인 운동으로 2천㎉(하루 약 1시간씩 걷는 정도)의 열량을 소모하면 수명이 2년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스탠퍼드대의 연구진은 1만7천여명의 하버드대 졸업생을 2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1시간 운동이 수명을 2시간씩 연장시킨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속담은 우리 인체에도 적용된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은 심장 또는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거의 없다. 혈관의 탄력성이 유지되고 혈액에 풍부한 산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형 당뇨병도 운동부족이 주요 인자 중 하나다. 또 최근에는 운동이 암을 억제해 암에 의한 사망을 줄여준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암연구소는 운동이 장(腸)의 기능을 높이고, 음식의 체내 체류기간을 줄여 위암 발병 가능성을 50%나 억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모든 연구결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했을 때를 전제로 하고 있다.

다소 힘들도록 한번에 최대 근력의 30% 이상 활용, 그리고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을 해야 한다는 3.3.3 이론이 그래서 나왔다.

운동에는 몇가지 법칙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과부하의 원칙.

운동은 일정량 이상 부하가 높지 않으면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예컨대 일상생활에서 발휘되는 근력은 최대 근력의 20~30%. 강도를 이보다 높이지 않으면 근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또 근력 운동처럼 근 지구력이나 전신 지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이상 운동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체내 지방이 연료로 소모되는 것도 운동을 시작한 지 15분 후부터다.

운동의 또다른 법칙은 가역성(可逆性)의 원칙. 운동을 시작했을 때 운동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만 중단하면 원점으로 급속히 되돌아간다.

재미있는 것은 운동기간이 길면 중단을 해도 근력 저하가 느리게 나타나지만, 기간이 짧으면 빠르게 저하된다는 것이다. 지구력이나 유연성도 마찬가지다.

벼락치기 운동은 부상만 가져올 뿐 건강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운동은 식사하듯 최소한 주 3회 이상 평생 할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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