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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별 청소력 실천법

sdsaram 0 2894

공간별 청소력 실천법


어떤 방이 더러워져 있는가에 따라 집주인의 문제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공간을 청소하면 그 문제는 사라진다. 가구 배치를 바꿔야 한다거나 커튼을 다른 색깔로 바꿔 달아야 하는 등 공간 자체를 바꿔야 운이 상승한다는 풍수 사상과는 다르다. 단지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을 깨끗이 치워 그 본래의 용도를 찾게 해주기만 하면 된다.


행운과 불운이 통하는 길, 현관

현 관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일 뿐 아니라 모든 에너지의 출입구이다. 플러스, 마이너스 두 가지 에너지가 통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현관이 더러워져 있다거나 각종 신발이나 소품들로 지저분해 있으면 마이너스 자장이 만들어져 나쁜 기운을 자꾸 불러 모은다. 그렇게 되면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고,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발산시키기 위해 충동구매를 하는 일이 늘어난다. 그렇게 사들인 물건은 또 집 안에 쌓이게 되고 이 과정은 계속해서 반복된다. 현관 주변은 가능한 한 물건을 늘어놓지 말고, 먼지까지 말끔히 걷어내는 물청소를 자주 한다. 아파트라면 공용 공간인 현관 바깥 복도까지 치운다.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곳, 침실

침 실은 말 그대로 몸을 쉬고 충전하기 위해 잠을 자는 장소라는 뜻이다. 침실이 지저분하면 기가 산만해져 집중해서 어떤 일에 임할 수 없게 된다. 항상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다. 침실은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먼지가 쌓이지 않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부자들의 침실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다른 방의 가구에 비해 특히 침대나 침실 가구는 고급 제품이라는 것(숙면을 중요시하기에)과 가구 외엔 너저분하게 물건이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원룸처럼 침실과 다른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시트나 베개 커버를 부지런히 바꾼다.


가족 간 화합의 열쇠, 거실

거 실을 사람의 몸과 비교하자면 심장에 해당된다. 거실을 중심으로 주방에 가거나 화장실에 가는 등 각 방으로의 이동이 이뤄진다. 에너지가 모이는 중심 기지인 셈이다. 그래서 거실이 더러워지면 불평불만이 증폭돼 가족 간에 트러블을 일으킨다. 거실을 청소할 땐 제일 먼저 테이블 위를 정리하는데, 가급적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게 좋다. 하나하나 용인하게 되면 테이블 위를 각종 물건들이 점령하게 된다. 또 마룻바닥은 물청소 후 물기를 남기지 않도록 마른걸레로 반드시 닦아줘야 가족 간의 화합운이 상승된다.


사랑의 생산 공장, 주방

맛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은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서비스란 사랑을 뜻한다. 그래서 주방이 지저분하면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많다. 조리 기구나 조미료 통은 식탁 위나 싱크대 위에 늘어놓지 않도록 하고, 가스레인지나 레인지 후드의 기름때는 반드시 없앤다. 혼자 할 수 없는 오염 처리는 전문가에게 맡겨서라도 제거하는 게 좋다.


마이너스를 씻어내는 장소, 욕실&화장실

따 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면 하루의 피로가 씻기게 마련. 이런 치유의 공간이 지저분해진다면 오히려 오염으로부터 마이너스 기운이 방출돼 만성 피로가 오는 경우가 많다. 욕실 청소에서 중요한 것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일. 환기를 확실하게 시키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샤워 후 찬물을 뿌려준다. 거울을 깨끗이 닦고, 오래된 화장품 샘플이나 목욕 용품은 무조건 버려야 매력 지수가 상승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욕실이 말이나 파동을 기억하는 성질을 가진 물로 충만한 곳이기 때문에 청소를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 그 기운은 순환되어 결국 금전적 성공으로 나에게 돌아온다.


자신감 생성소, 옷장

파 레토의 법칙은 80:20의 법칙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옷장 속에 20%의 옷만 있어도 패션 감각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곧 80%의 옷은 버려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옷은 자기를 표현하는 아이템이라 이 의류를 수납하는 옷장이나 의류 케이스가 어질러져 있으면 열심히 일을 해도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몇 개월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이나 혹시라도 살이 빠지면 입겠다고 두었던 작은 옷이 있다면 과감히 버린다.
기획 정미경 | 포토그래퍼 조병각, 박종범 |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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